사람의 외모와 사람의 성격과의 관계

사람의 생각은 외모와 표정 등에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굳어져서 고착화되어 사람의 외모를 형성한다. 이런 설명이 합리적이지 않은가? 이런 설명이 합리적이라면 그만큼 사람의 생각과 성격은 그 사람의 외모를 모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설명이 합리적이지 않게 생각되는 것은 외모가 아름답지 못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고 외모가 아름다와도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이다. 나도 이것을 인정한다. 독심술을 조금 할 줄 안다는 입장에서(여러분이 인정해 준다면) 본다면,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 외모가 "언뜻 봐서" 아름답게 보여도, 바로 그 외모에서 마음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가끔 우리는 처음 외모를 봤을 때 그 사람이 그렇게 멋져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더라도) 그 얼굴이 보기 좋아지는 경우를 경험한다. 이런 사람의 경우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나쁜 경우가 극히 적다. 없다-라고 굳이 말할 수 있다.

독심술을 할 줄 안다는 것을, 나는 미술을 전공한 미술가의 시각과 비유하고 싶다. (너무 고상한 대상에 비유한 것이라면... 좀 미안하긴 하다.) 일반 사람들은 눈에 보기에 화려한 그림을 선호한다. 미술가는 뛰어난 미술품의 가치를 훨씬 빨리 알아본다. 여기서 뛰어난 미술품이란 역사적 가치, 혹은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는 보고보고 또 보아도 눈에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첫눈에 화려해 보이는 그림이나 사진이 몇번 보고 나면 싫증나는 경우가 있다. 미술가는 숙달된 훈련을 통해서 이러한 판단력이 곁들여진 시각을 키워나간다고 생각한다. 독심술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경험적 지식을 알아야만 가능하다. 여기에는 경험적 지식이 축적된 형태로서 관상학과 골상학의 일부를 차용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사람의 외모를 보고 성격을 어떻게 파악해 낼 수 있는가?

기본적인 것은 사람의 얼굴 형태와 체격을 보고 세가지 부류 중의 하나로 분류하는 것이다. 하나는 신경형, 둘째는 비만형, 셋째는 근육형이다. 모든 인류를 세가지 부류로 나누어서 성격을 파악한다는 것이 우습게 느껴질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기본 개념일 뿐이다. 조금 놀라운 것은 이 기본 개념만으로도 상당한 실용성을 얻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혈액형에 의한 성격분류보다 조금 더 낫거나 같을 것이다. (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혈액형보다 이 세가지 분류를 더 선호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 기본 개념이란 항상 단순해야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중에 이 개념들을 바탕으로 복잡한 분석과 복잡한 분류를 해 나아간다.

신경형은 마른형의 체구를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비교적 근육이 많이 발달하지 않고 얼굴이 역삼각형의 형태를 지닌다. 턱이 뾰족하고 얼굴이 갸름하다.

비만형은 살찐 형의 체구와 얼굴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얼굴이 둥글고 체구도 둥글둥글한 인상을 준다.

근육형은 네모난 형태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며 전체적으로 군살보다는 근육이 많다. 턱이 각지고 얼굴에 살이 적지만 얼굴이 작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이 세가지 전형이 조금씩 섞여서 더 다양한 종류의 성격유형을 만들어낸다. 얼굴을 2층으로 분류하여 얼굴 안쪽의 형태와 얼굴 바깥쪽의 형태를 결합하여 복잡한 성격 유형을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얼굴 안쪽의 형태는 그 사람의 내면적이고 거시적인 성격의 유형을 말해주고 얼굴 바깥쪽의 형태는 그 사람의 세부적인 성격 유형, 그리고 사소한 일들에서 드러나는 그의 성격 유형을 말해준다.

그러면 이 세 유형의 사람들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

신경형의 사람은 행동보다 생각이 앞서는 사람이다. 공상과 다양한 사고를 많이 한다. 그에 반해서 실천은 따르지 않는 경향도 강하다. 민감하고 세심하지만 행동에 있어서는 덤벙대어서 실수를 많이 하는 경향도 크다.

비만형의 사람은 낙천적이다. 이 사람은 조금 태평하게 모든 일을 바라보며 쉽게쉽게 생각한다. 많이 생각하지도 않고 많이 활동하지도 않는다.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근육형의 사람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다. 작은 일에서 실수하지 않지만 크게 방향을 잘못 잡는 경우도 많이 있다. 쉽게 감정적으로 흥분하고 과단성이 있지만 섵부른 행동을 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렇다면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진 형은 신경형일까 비만형일까? 신경형이다.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만형은 우유부단하지 않고 다만 분명하지 않을 뿐이다. 대체로 물흘러가듯이 사는 경향이 있다.

내가 처음 독심술을 공부할 때, 이런 내용을 읽었다. 그리고 실망을 많이 했다. "에게, 이런게 독심술이야?"라고. 결론적으로 이런게 독심술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본격적인 독심술을 시작하기 위한 기초 지식인 것은 분명하다. 내가 처음에 배운 독심술에서는 마치 이것이 독심술의 핵심인 것처럼 이야기해 놓았고, 이 사이트에서 내가 설명한 독심술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중에서 그 독심술 체계가 매우 부족한 것임을 알았다.

독심술은 상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일치시킴으로써 시작한다. 어떻게 일치시키는가? 상대와 나의 닮은 점을 찾아내야 한다. 상대의 닮은 점을 찾기 위해서는 상대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내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그 기본 유형이 겨우 3가지 밖에 안되기 때문에 닮은 점을 찾기도 쉬울 것이다. 그래서 독심술은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3분 이내에 대체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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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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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독심의 기본 기법들
  제3장: 독심의 다섯 원리
  제3장: 독심의 단계
  제2장: 중요한 마음과 사소한 마음
  제2장: 마음의 요소들의 균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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