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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론 2 : 마음 이해의 차원들
첫번째 차원은 감정과 이성, 그리고 의지력의 세 요소이다. 이것은 크게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은 지, 정, 의로 구분된다고 말해왔는데, 이것은 실제로 독심술에서 여전히 쓸모가 있다. 적어도 내 경험에 따르면 그렇다. 여기서 감정과 이성, 의지력의 요소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하면, 그 판단의 주된 초점은 이것들이 얼마나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행위를 결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냉철한 사람이라면 이성이 감정보다 더 행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열혈남아처럼 쉽게 흥분하는 사람은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의지력은 그 사람이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생활을 영위하고 행위들을 조절해가는 정도이다. 독심술을 적용할 때 초기 단계에서 감정과 이성, 의지력이 각각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력의 비중을 판단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어떻게 알아내고 나면 이 정보들을 조합해서 다른 정보들과 결합하고 전체적인 그 사람의 마음을 모형화해야 한다. 여기에서 초보자들이 처음에 부딪히는 문제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이성과 감정, 의지력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비중을 파악해내는 것, 즉 읽어내는 문제일 것이다. 특히 처음 보는 상대에게 있어서 이러한 것을 읽어낸다는 것은 매우 난감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한다. 두번째 차원은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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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
처음으로
마음을
이해하는 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러한 이해의 방향을 여기서는 "차원"이라고 말하도록 하자. 이러한 "차원"이라는
말의 용법은 대체적으로 수학이나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용법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