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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작품들 <초기 작품> ○ Apologia : 소크라테스 재판 때의 변론문과 재판 광경 실림. 신빙성에 의심이 감. ○ Crito(Criton) : 인명 - 감옥 안에서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의 대화하는 내용 ○ Eutyphron : 인명 - 소크라테스가 법정의 소환을 받고 가던 중에 유티프론을 만나 “신에 대한 경건함”에 관하여 대화함. 유티프론은 아버지의 잘못을 고소하러 가는 길. 둘의 대화 : 유티프론의 곧은 마음이 비뚤어짐(그냥 돌아감) 플라톤 저술의 특징은 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동시대, 전시대인이 책명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대개 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크라테스이다. → 플라톤의 철학 이론 상 대화를 통한 저술 방식 채택. (저술의 편의 때문이 아님) ○ Laches - 유명한 군인. “용기”라는 덕에 대해 대화. ○ Lysis - “우정”에 대하여 대화. ○ Charmides - “절제”를 다룸. 후기 플라톤적 작품. ○ Ion - 철학적으로 독특한 작품은 아니다. “음유 시인들의 역할”에 대해 다룸. 플라톤의 미(美) 사상. ○ Hippisa - 당대의 유명한 소피스트. 우아한 몸차림으로 유명. 다재다능. Hippisa major와 Hippias minor의 두 작품이 있으나 major는 가짜로 의심됨. minor는 “아름다움”에 대해 다룸. ○ Protagoras - “덕”(arete)에 대해 다룸. 과연 덕이라는 것은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인가? 프로타고라스는 정치적 덕을 돈을 받고 가르쳤음.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론들이 들어 있다. ○ Gorgias - “Rhetoric”. 당대의 유명한 연설가. 연설이 하는 기능은 무엇인가? 사람에 따라서는 이 작품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김. 여기서부터 수사법과는 다른 철학을 말하기 시작. ○ Euthydemos - 3류 소피스트들 등장. 오늘날 우리가 궤변이라고 하는 것들. ○ Menon - 유티데모스와 메논은 중기 작품. 덕은 가르쳐져질 수 있는가? 여기서 상기설이 발달됨. ○ Politeia - Republic (공화국). 모두 10권. 1권 ↔ 2권-10권 : 서로 스타일이 다름. 1권 : 초기 대화편에 가까움. 2-10권 : 중기 중에서도 늦은 시기에까지 쓰여짐. 1권 - ‘정의란 무엇이냐’ 정의 : “힘센 자의 이득이다”. 즉, “나에게 친한 자에게는 이득을 주고 친하지 않은 자에게는 해를 준다”. - 여기에 대해 소크라테스와 대화함. 2-10권 - 정의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출발점)보다는 정의로운 사회를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춤. : 이상국가(정의가 실현된 모형)을 그림.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그리는 중에 “이상국”의 이론이 나온다. <중기 작품> ○ Phaidon - 독배를 마시는 순간. 영혼이 육체를 떠나서도 존재할 수 있느냐, 없느냐? ‘영혼 불멸’을 증명하려는 의도 아래 기술하였는지는 불분명함. 영혼 불멸을 기술하면서 영혼과 실제와의 관계라는 깊은 철학적 문제를 묘사함. (플라톤 작품의 특징 - 현장에서 출발 : Agora 감옥) → 플라톤의, 문학적, 철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 중의 하나. 플라톤 자신도 소크라테스의 생애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 작품에 가치를 둔 듯함. (초기 대화편, 중기 대화편은 완숙한 소크라테스, 말기 대화편으로 갈수록 그 이전 모습을 그림) ○ Symposium - 플라톤적 사랑(Platonic Love)을 그림. ‘아스테논’이라는 시인이 등장. 이데아 이론이 명확하게 나옴. ○ Cratylos - 플라톤의 언어철학 : 언어와 실재와의 관계 Heracleitos의 추종자. 헤라클레이토스의 이론을 만물유전 이론으로 극단화한 장본인. ○ Phaedrus - 고르기아스처럼 수사법을 다룸. 중요한 것은 영혼에 대한 이론 포함. ○ Menexenos - 독특한 작품. 연대는 위의 작품보다 앞섬. Apologia처럼 소크라테스 혼자 이야기 (대화편이 아님) 소크라테스의 연설을수록.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의 연설을 싫어함. 자신은 머리가 나빠서 긴 연설을 하면 곧 잃어버리므로 짤막한 대화를 주로 한다고 말함. - 대화편을 주로 쓰는 이유 그러나 소크라테스도 연설을 하려고 하면 잘 한다고 시범을 보임.) 철학적 내용은 별로 없음. <말기 작품> ○ Parmenides I. II. - 이데아 이론을 전부 비판. <I부> 파르메니데스, 제논과 대화 : 이데아 이론을 논리적으로 비판. 젊은 소크라테스 출현. 파르메니데스가 소크라테스에게 ‘너는 젊기에 논리적인 난점이 많다. 철학적 훈련을 쌓으면 극복할 수 있다. 그 훈련을 해 보자’ → II부로 넘어감. <II부> 기본적인 개념들의 상호관계를 논의함. (헤겔이 이 작품(Parmenides)을 가장 잘 해석. 「대논리학」에서 파르메니데스편 II부를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함) 내용 : “존재”, “무”, “일자”, “타자” … 등을 다룸. ○ Theaetetus, Sophist, Politicus가 3부작임. (다룬 내용) Theaetetus - ‘지식이란 무엇인가’, Sophist - ‘소피스트란 어떤 존재냐’, Politicus - ‘참된 정치인이란?’ <특징> 이 3부작은 다른 대화편에 비해 무미건조한 철학적 내용을 다룸. 극적인 요소 부족. 명쾌하게 쓰여졌으나 깊이있는 이론을 다뤄 어렵다. 수정된 이데아론 제시 - 이데아와 이데아의 관계, 최고의 이데아. ○ Philebos(Philebus) : 쾌락의 문제를 다룸. ○ Timaios(Timaius) - 플라톤의 우주론 - Politeia편에 연결된 것처럼 시작 → 우주의 질서와 사회 속에서의 인간의 삶 - 그러나 Republic 10권과 Timaios 간은 상당한 시간적 격차를 가짐. - 말기 중에서도 때늦은 작품으로 취급되었으나 파르메니데스 편보다 전에 쓰인 작품이라는 새 해석이 나옴. - ‘언제 쓰여졌느냐’가 중요한 작품. 중기까지의 이데아론을 그대로 인정. 위 3부작에서의 수정된 이데아론이 어느 정도까지 핵심적인 이데아론을 인정했느냐 하는 문제를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작품. ○ Critias - 미완성 작품. Timaios의 속편처럼 쓰여짐. - 지부랄타 해협 근처에 아틀란타라는 섬의 전설을 다룸. - 플라톤적 이상국가 교육을 받은 자가 통치하나 성공하지 못하고 몰락. ○ Nomoi (Leges : Law) - 플라톤의 작품 중 가장 두껍다. - 「Politeia」에서 철인은 법 위에 존재. → 그러나 이것은 이상국에서나 그렇다. 플라톤은 이상국이 실현될 수 없다는 전제 하에서 이 작품을 씀. - 법에 의해 지배받는 사회가 지상에서 최고의 상태라고 Leges에서 그림. → 어떤 내용의 법을 가져야 하는가? ○ 서한 (편지 13개) Epistolai - 플라톤의 개인적인 문서 : 그 중 편지 7이 가장 중요함. (13개 편지가 모두 플라톤의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으나 모두 확인됨) 편지 7 : “나는 나의 철학 내용을 대화편 아닌 방식으로 쓰는 것은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편지 8, 9…에서 그 철학 내용을 기술. “나는 철학 내용을 일방적으로 기술한 적은 없다. 반드시 반론할 사람 앞에 가서 철학 내용을 말하였다.” - 다른 대화편은 플라톤이 등장하지 않고 소크라테스가 출현하여 플라톤 자신의 이론이 어디까지인가가 의심스러우나, 「편지」에서 어느 것이 진짜의 플라톤 철학인가를 찾아낼 수 있어 중요함. 편지 6 : “내가 여러분에게 남겨줄 글을 너무 심각하게 읽지 말아라. 반쯤은 장난으로 읽어라.” → 더 해석하기에 어렵게 됨. - 플라톤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철학사에서 유일한 사람.
○ Akademia를 세움. ‘철학적인 문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플라톤에게는 있었다. 시장, 법정…에서 직접 비교, 체험한 경험을 기록함. ↔ 우리 : 철학적인 문제가 발생한 현장을 돌아다닐 필요는 없다. 철학적 문제를 선택할 자유도 없다. 2000년의 전통 하에 주어진 문제에 집착함. 문제만 전수 - Akademia 건설 후 현장에서 철학을 시작하지 않게 되었다. → 추상성, 전문성, 경제성을 갖게 된다. - 철학적인 문제의 원류를 거슬러 좇아가다 보면 플라톤이 아카데미에서 가르친 교재에 부닥치게 된다. “내가 왜 이 문제를 문제 삼았는가?”의 형성 과정을 따지면 플라톤으로 돌아감. → 플라톤 연구의 중요성 서양철학의 문제를 지배함. ← 서양철학의 문제를 제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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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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