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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Heracleitos)의
철학 요약
○ 철학적 관심: 변화의 문제 - “만물은 유전한다”, “같은 강물에 두 번 걸어들어갈 수 없다.”로 관심.
○ 주장: 사물들은 변화하여 많은 다른 형상들을 취한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항상 동일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내포한다.
이 다양한 형상들과 단일한 지속적 요소 사이, 즉 다자와 일자 사이에는 어떤 근본적인 제일성이 존재함에 틀림없다.
1. 유전과 불
헤라클레이토스: 변화하는 어떤 것을 염두에 두었을 뿐 아니라 이미 자신은 변화의 원리 그 자체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불이다.
- 변화: 다양성 속의 제일성으로 묘사됨.
→ 전제되는 것: 변화하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 즉 불.
- 불: 변화의 과정을 암시해 주는 방식으로 작용. 일종의 결핍인 동시에 일종의 과잉. 그러므로 불은 변형의 과정이며 불이 섭취한 어떤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 변형된다.
- 만물은 유전한다: 세계가 하나의 ‘영원히 타는 불’이라는 뜻. 불은 만물의 교환같은 것. 만물은 시시각각 그것들의 형상을 교환하면서도
계속 존재한다. 변화 혹은 유전의 질서있고 균형잡힌 과정으로 인해 우주 안에는 안정이 이뤄진다.
2. 보편법칙으로서의 이성
변화의 과정: 임의적인 운동이 아니라 신의 보편이성(logos)의 산물.
유일한 근본실재: 불. 이것은 유일자 혹은 신과 일치한다. 만물은 불이고 신은 만물이기에 인간의 영혼도 신의 일부이다.
지혜: 신의 가장 중요한 속성이므로 인간의 주된 활동 역시 지혜 혹은 사유이다. 무생물체도 역시 이성의 원리를 내포.
보편법칙: 이성으로서의 신은 만물에 내재하는 보편법칙이다.
3. 대립자의 투쟁.
투쟁: 변화 그 자체의 본질. 대립자간의 투쟁은 단순히 한 때의 불행이 아니라 만물의 영원한 조건이다.
만물: 유일자 속에서 그것들의 제일성을 발견하며 서로 무관해 보이는 사건들과 모순적인 힘들도 실제적으로는 조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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