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의 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의 내용

다루는 내용: 전체로서의 실재, 그리고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근원적인 분석 및 설명에 관한 고도로 보편적인 성격의 것들.

제1권: 철학이 추구하는 것은 “원인들”이다. 즉 이해에 도달하는 것.

<자연학>에서 네 가지 종류의 원인들을 제시:

1> 질료인: 사물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2> 형상인: 사물의 형상은 어떠한가?
3> 작용인: 변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4> 목적인: 그 사물의 목적은 무엇인가?

예) 바퀴가 굴러가는 원인은 무엇인가?
- 질료인: 바퀴가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굴러갈 수 있다. 바퀴가 스폰지로 만들어졌다면 그것은 구를 수 없을 것이다.
- 형상인: 바퀴가 둥글기 때문에 굴러간다. 그것이 네모나 세모의 형태로 생겼다면 굴러갈 수 없을 것이다.
- 작용인: 그것은 말이 끌기 때문에 굴러간다. 평지에 가만히 두면 굴러가지 않을 것이다.
- 목적인: 그것은 수레를 끌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굴러간다. 그런 목적이 없었다면 말이 끌지도 않을 것이고 둥글게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 네가지 원인을 알면 어떤 사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완벽한 이해)

제3권: 열다섯 가지 문제거리들 내지 아포리아들이 각각 쌍방의 입론과 함께 제출됨.

제4권: 형이상학의 탐구 대상을 존재자로서의 존재자라고 밝힘 - 형이상학을 규정.
+ 존재하는 것들 모두에 적용되는(개별 과학들 모두에 전제되는) 근본 공리들을 논의.
- 집중적 관심 대상: 모순율(A이면서 동시에 A가 아닐 수 없다.)

제5권: 원인, 존재, 우연, 하나, 성질 등, 중요한 몇몇 용어들의 다양한 의미 또는 용법들을 풀이하고 있음.

제6권: 제1철학의 대상을 다시금 명시화함. + 진리로서의 존재가 짤막하게 논의됨.

제7,8권: 실체와 본질, 질료와 형상, 정의, 개별화와 존재에 대한 난해하고도 깊이 있는 논의.

제9권: 가능성 및 잠재태의 개념 및 능력 개념 논의 + 현실태와 운동 개념이 논의.

제10권: 일자와 다자 및 그 밖의 개념들 논의.

제11권: 앞의 내용들 일부 및 <자연학>의 내용 일부가 반복됨.

제12권: 지각될 수 있는 가변적인 실체들의 세계에 대한 개설. 신학적 개념들 논의.

제13,14권: 비물질적인 실체들의 존재에 대한 플라톤 및 다른 이들의 견해를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