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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Rorty)의 철학 소개
1. 실용주의를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해석학으로 재정립. 방법의 절대성을 거부하는 해석학 과 실용주의간에는 상호보완의 관계가 있다. 2. 「실용주의의 귀결」 1) 선험 철학과 논리 실증주의를 넘어서 인식 문제를 살펴야 한다. - "방법"을 거부, 라 이헨바하류의 과학 철학과 후설의 현상학적 방법을 폐기. 미국의 분석철학적 사고에서의 탈피 주장. 2) 제임즈의 진리론처럼 실재에 상응하는 인식은 없고, 듀이에서처럼 실재에 일치한다 는 과학관은 인정하지 않았다. 지식 사회학의 관점에서 인식의 존재 관련성 수용. 3) 니체, 하이데거, 가다머, 푸코 - 체계, 방법, 과학이라는 낱말을 버리고, 사회-문화걱 맥락 안에서 철학의 개념을 고려했다는 입장을 찬양. 4) 실용주의를 역사주의와 연결 - 비역사적 기준에 의해 인간의 삶과 문화의 기반을 세 우려는 시도를 불신. 5) 해석학에서처럼 대화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 강조 - 인식은 공동체 안에 서 정당화된다.
3. 듀이의 민주주의론이 안고 있는 한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용주의 정신으로의 복귀 제 안. 공동체 개념에서 현대 정치에서의 도덕적 회복 강조. 1) 칸트의 초역사적이며 초문화적 자아를 역사적으로 형성된 "공동체"로 대치해야만, "우리"가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의 이념이 구체화된다. 2) 초역사적, 도덕적 진리에 입각한 계몽사상이 더 이상 현대의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 는 대안이 될 수 없다. 3) 진리는 현실에 일치하고, 공동체 생활의 실천을 통해 발견된다. 4) 실용주의의 탐구에서는 "대화"의 제재만이 가능.
4. 「철학과 자연의 거울」 1) 듀이처럼 대상의 정확한 표상으로서의 인식론 폐기 데카르트와 칸트의 정초조의에 대한 도전 하이데거와 비트겐슈타인과 함께 반본질주의 주장 2) 합리성과 객관성을 정확한 표상에 준거해서 설명하려는 기도는 자기 기만이다. - 이 상적 사회에서의 문화는 객관적 인식의 이념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다. 3) 대화만이 인간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궁극적 지표. 의식의 확실성은 인간과 대상 간의 상호관계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진행되는 대 화의 문제. 인식의 정당화는 관념과 대상 간의 관계에 있지 않다. 4) 인식론과 해석학을 구분. 해석학에서 대화에 의한 탐구 대상의 인식 가능 조건을 찾는다. 가. 실용주의적 입장에서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해석학 수용. 비역사적 기준에다 우리 인식과 삶을 정초하는 주장에 반감. 나. 듀이의 "위대한 공동체"의 연대성 강구 - 대화를 도모, 경험의 논리와 사회적 실 천의 방향 모색, 철학자의 도덕적 관심은 이 대화를 지속시키는 데 있다. 공동체에서의 대화 - 상호 이해를 통한 문화적 지평 인식과 진리는 대등한 상황에서 참여자들 간의 대화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 다. 인식론과 해석학을 대조하여 인식론을 거부. 인식을 가능케 하는 공통 근거가 존 재하지 않는다. 5) 쿤(T. Kuhn)을 따라 통약성 문제 논의 과학자 집단들 사이에는 통약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6) 해석학적 인식은 확고한 정초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공통점을 함께 나누지 않는 낯선 삶들과 대화에 임하면서 <episteme>보다는 <phronesis>를 획득하는 것. 가. phronesis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대화의 공동체 나. 대화에 의한 정당화는 인식론 전통처럼 환원적이거나 원자론적이 아니라 전체적 이다. 다. 확실성(명증성)의 추구나 자여의 정확한 반영보다는 대화,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인식의 문제. 라. 우리의 대상 인식은, 대상이 놓여 있는 맥락과 관계. 전체와 부분의 관계 - 해석학적 순환 7) 선이해 구조의 계기 수용 가. 정신 과학은 경험의 총체성을 필요 나. 가다머처럼 세계 경험이나 대상 경험에서 우리의 역사와 전통의 지평 고려. 다. phronesis는 궁극적 진리와 절대 기준에 호소하지 않는다 - 쿤의 정상 과학.
5. 「현대 미국 철학」 1) 철학이 독립적 전공 분야이기를 중지 체계가 방법이 없다. 탈분석, 탈형이상학적 흐름 속에서 철학은 실재를 비추는 거울 이 아니고, 세계 경험의 한 양식일 뿐이다. 과학을 가리키는 science도 아니고, 체계적 지식을 가리키는 Wissenschaft도 아니다. 2) 대화를 "비정상적 담론"으로 본다. 비정상적 담론은 반드시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강요가 없으며, 다양한 진술이 가능 - 대화의 합리성. 3) 대화를 철학에 대치 - 철학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다는 환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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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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