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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선의지
칸트의 선의지란 무엇이며 그것이 무조건적 선인 까닭 그리고 의무와의 관계 <선의지와 의무와의 논리적 관계> 선의지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선하다고 말해질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다. 즉 선의지만이 선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선의지란 무엇인가? 선의지의 개념은 행복과 같은 어떤 목적과 관련하여 선한 의지가 아니라 그것은 본래적인 가치에 의하여 항상 그 자체로서 선한 의지의 개념이다. 의지로 하여금 선한 것이 되도록 하는 것, 즉 동어반복을 피하고자 할 경우에 의지라는 개념에 적용될 ‘선’이라는 개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무 때문에 행위하는 의지가 선한 의지이다. 신의 의지와 같이 항상 필연적으로 선한 것으로 생각되는 의지: ‘특별히 신성한 의지’ 칸트는 의무와 일치하는 행위와 의무 때문에 행해지는 행위를 구분한다. 의무와 일치하여 행해진 행위 유형은 의무 때문에 행해진 행위유형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칸트에 의하면 의무 때문에 행해지는 행위들만이 도덕적인 가치가 있다.
<선의지가 무조건적인 선인 까닭> 무조건적인 선이라는 개념은 큰 어려움이 없이 설명될 수 있다. 부와 같은 외적인 자산들은 모두가 알고 있듯 잘못 사용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은 무조건 선하지는 않다. 재빠른 이해력과 같은 정신적인 재능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말할 수 있다. 범죄자도 고도의 지능을
소유할 수 있고 그것을 잘못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수일는 용기와 같은, 성격상의 자연적인 특성에 대해서도 똑같은 것을 말할
수 있다. 그러한 특성들 또한 나쁜 목적을 추구하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의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쁘거나 악한 것일 수
없다.그것은 무조건 선하다. 왜냐하면 모든 맥락에서 선하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는 조건하에서의 선의지는 의무에서 말미암아 행위하는 것이며, 그런 의지가 제시하는 행위만이 도덕적 가치를 지닌다. 완전하게 선한 신의 입장에서는 선의지가 본성적 경향성들과 저절로 일치하여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의무로 행해진 행위는 기호의 영향 및 그것의 영향을 받은 의지의 모든 대상을 전적으로 배제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의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객관적으로는 법률과 주관적으로는 이 실천적 법칙에 대한 순수한 존경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의무 이외의 어떤 것도 마음 속에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도덕적 가치를 평가할 때에, 그리고 행위를 스스로 통제할 때에는 오직 의무만을 생각하여 평가하고 행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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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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