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트
철학 요약
칸트 철학에서 주로 많이 논의되는 것은 칸트의 인식론, 칸트의 도덕철학, 그리고 칸트의 미학이다. 그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의 문서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 강의록은 서울대 철학과 백종현 교수님의 칸트 강의를 요약한 것입니다. -파깨비->
○ 칸트의 철학 개념 - 개념들로 이루어진 이성 인식의 체계 ; 개념들의 구성에 의한 이성 인식인 수학과 ; 경험적 자료에 의한 인식들의 체계인 경험과학과 구별된다. - 이성적 인식이란 원리적 인식으로서 순수한 선험적 인식이다. ; 이성의 이성 자신에 대한 인식이다.(논리학) ; 순수하게 원리적으로 생각되는 대상들에 대한 인식(형이상학) - 형이상학 ; 존재(자연) 형이상학 ; 도덕(자유) 형이상학
○ 칸트 철학의 주제 - 칸트 철학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인간은 도대체 무엇인가?"이다. ; 이성적 존재자로서의 인간 - 이에 대한 탐구로서 3가지 것(지식, 행위, 희망) ;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 있는 것을 표상하고 관조하는 능력인 이론적 이성(인식 작용) ; 있는 것을 극복하거나 없는 것을 있도록 하는 실천적 이성(도덕 행위) ;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특수한 사례들을 반성해서 통일적 원리를 생각해내는 반성적 판단력(합목적 판단) - 칸트에게서 이성비판이란 인간 이성이 인식할 수 있는 것과 인식할 수 없는 것, 마땅히 해야 할 것과 행해서는 안되는 것, 합당하게 희망해도 좋은 것과 희망할 수 없는 것을 분간하는 작업이다. - 이성 자신이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는 작업이다.
○ 이론 철학의 내용 - 이성과 인식의 재료들은 모두 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경험론과 사물의 본성에 관한 탐구는 우리 정신의 본성에 있는 본유 관념에 대한 탐구라는 이성론을 결합 - 우리의 이성이 우리 밖의 사물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감각이며 감각 재료 없이는 결코 실질적 내용을 가진 지식을 얻을 수없다. 하지만 감각 자료들은 잡다한 것으로 정리정돈될 때 하나의 사물이 인식될 수 있다. 이러한 정돈의 틀은 감각 자료에 있지 않다. 이 틀은 우리 인식 능력이 스스로 마련한 선험적(a priori)한 것이다. 이 틀에는 두 종류가 있다. 첫째가 감성의 형식인 시간, 공간 표상이고 둘째는 지성의 형식인 순수한 지성 개념이다. - 시간과 공간 ; 데카르트나 로크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물질적 사물의 속성으로 생각. ; 뉴턴은 시간 공간이그 자체로 존재하는 절대적 존재자라 생각. ; 라이프니쯔는 그 자체로 실재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실재하는 사물의 속성도 아니며 단지 인간의 감각적 의식으로 인해 생긴 인간 상대적인 것이다. ; 칸트는 공간, 시간은 우리의 감각에 주어지는 모든 사물들의 관계의 객관적인 질서 틀이지만,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어서 우리에게 감지되는 사물의 실재 규정이되, 감각될 수 없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는 관념으로 본다. - 지성의 범주 ; 공간 질서 표상과 시간 질서 표상에 따라 일차로 정돈된 감각재료들은 양(단일성,다수성, 전체성), 질(실재성, 부정성, 제한성), 관계(실체-속성, 원인-결과, 상호작용), 양태(가능성, 현실성, 필연성)의 표상에 따라 종합된다. 이 때에야 비로소 하나의 어떤 무엇이 인식되는 것이다. ; 이런 종합을 '사고'라 부르고 사고 작용하는 이성의 기능을 지성이라 부른다. ; 순수 지성의 근원 개념이고 사고 형식으로 기능한다는 의미에서 범주다. - 초월 철학 ; 공간, 시간과 범주의 틀에 따르는 우리 의식의 인식 작용에 우리에게 인식되는 사물은 규정을 받는다. 경험일반을 가능하게하는 조건들이 동시에 경험의 대상들을 가능하게하는 조건들이 된다. ; 의식의 선험적인 원리들은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자 인식된 사물의존재의 근거가 된다. 의식의 이런 기능을 칸트는 초월적이라 부른다. ; 인간의 초월적 의식은 세계를 형성하는 물질적 재료까지를 만들어 내지는 않지만, 존재자의 보편적 존재규정이
된다고 보아 인간 이성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현상 세계의 창조자라고 말한다.
○ 선험 철학의 내용 - 선의지란 그 자체로 선한 것이다. ; 선의지란 옳은 행위를 오로지 그것이 옳다는 이유에서 행하는 의지다. 행위의 결과나 이익을 고려하는 마음이나 혹은 자연스런 마음의 경향성에 따라 옳은 행위로 쏠리는 것이아니라 어떤 행위가 옳다는 바로 그 이유만으로 그 행위를 택하는 의지다. ; 인간 행위의 선, 악을 판정하는 척도인 선의 개념을 제시해 주는 최고의 도덕법칙은 이성에게 자명하게 인식된다.
- 순수 실천 이성의 기본 법칙 - 보편화 가능성과 자율 ; 너의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 수립의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 당위의 문제, 규범, 무조건적 준수 ; 인간이성이 스스로 제정한 규율, 즉 자율이다. - 자유 ; 인간은 한편으로 자연의 법칙 아래 종속해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자연의 인과 연쇄를 끊고 어떤 행위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힘, 즉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있다. ; 완전한 자발성으로서 오직 행위를 가능케하는 의지의 자유는 자연 안에 있지 않다. 초경험적, 초월적인 것이다. - 인격성 ; 자기 자신의 이성에 의해 제시된 순수한 실천 법칙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인간 존재의 능력. ; 의지가 자유롭다는 것과 인격적이라는 말은 같다. ; 인간을 무엇을 위한 수단으로서만 대하지 말고 단지, 즉 그 자체 목적으로 대하라!
○ 희망의 철학 - 세계의 합리성, 합목적성, 체계의 통일성 ; 인식할 수 없지만 반성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 규제적인 원리다. - 영원의 불멸과 신의 현존 ; 최고신의 개념 ; 영혼은 불멸한다는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요청되고 희망할 수 있다. 유한한 인간이 신성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 도덕에 부합하는 행복은 이성적 존재자의 전 목적에 합치하게 사는 것이다. 따라서 신의 현존이 요구된다. 영속적인 행복을 희망해도 좋다. ; 도덕적 완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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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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