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6 영화로 철학하기
  6 비판적 사고
시대별 자료
분야별 자료
  1 논리학
  2 윤리학
  3 과학철학
  4 희랍철학
  5 인식론
  6 사회철학
  7 예술철학
철학 강의
  6 논비사
  6 학술적 글쓰기
나의 생각들
  6 철학 에세이
관련 정보
공유 자료실
도움 요청
   

제 소개입니당...^^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이해

 


 

플라톤은 이상주의자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경험주의자라는 도식이 희랍 철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오해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확장하면서 거기에 경험적인 근거를 더 보강한 학자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학문의 역사에서 '모든 학문들을 만든 사람'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서양의 모든 학문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시초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논리학의 시작이 아리스토텔레스부터이며 정치학도 그러하고 미학(혹은 예술학)도 그러하다. 물론 정치학같은 경우 플라톤의 <국가>라는 책이 더 앞서기는 하지만, 플라톤의 국가는 단순히 정치학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데 반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이후의 정치학적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1.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 구분

공리적인 기하학체계에 깊이 매혹되어 인간의 적합한 모든 지식이 몇몇 제일 원리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통일적인 공리체계로서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플라톤과는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서로 어느 정도 차이를 갖는 각각의 학문의 독립성을 무시하지 않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식을 그 관련된 목적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누었다.

1. 우리가 어떻게 행위할 것인가를 다루는 실천학 - 윤리학, 정치학 등.

2. 사물의 제작에 관련된 창작학 - 시학, 수사학 등.

3. 그 목적이 실제적인 행위나 창작이 아니라 오직 진리인 이론학

: 이것은 그 대상에 따라 다시 수학, 자연학, 제일철학(신학과 형이상학이 혼용)으로 나뉨.

1) 자연학(physika)은 우주의 물질적(공간 상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음)이고 운동의 원인을 자신 안에 가지고 있는 일부분을 다루고 수학은 물질에 구현되어 있기는 하지만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움직이지 않는 우주의 측면을 다룬다.

2) 제일철학은 그와 달리 변화(운동)하지 않으면서도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대상을 다루는데 이것은 개별 존재자들에 선행하는 최고의 존재자를 다룬다는 의미에서 신학이며 또한 보편적인 존재일반을 즉, 소위 '있음으로서의 있음'을 다룬다는 의미에서 형이상학 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신학이 다루는 존재자가 일차적인 존재자이기 때문에 또한 보편적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신학과 형이상학을 제일철학이라는 이름 아래서 포섭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도는 그리 성공적인 것 같지 않다.) 모든 진지한 탐구는 있는 것을 다루는데 형이상학자는 어떤 특별한 있는 것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자들의 단지 있다는 사실 때문에 그것에 속하는 바로 그 측면을 다룬다.

3) 개별과학은 그와는 달리 존재의 어느 한 부분을 쪼개어 이 부분의 성질을 연구한다. 그러므로 있음으로서의 있음을 연구하는 제일철학은 가장 보편적이다.

형이상학 Z편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존재에 대한 탐구와 실체에 대한 탐구를 동일시한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의 실체란 무엇인가?

 

2.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 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론」에서 술어의 유형을 여러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그것의 큰 줄기를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라고 한다. 이러한 언어상의 유형은 곧 존재상의 유형을 반영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의 범주와 다른 여타의 범주(성질, 관계 등)를 나누고 실체의 범주가 일차적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다른 범주들이 단지 실체와의 관련 하에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체의 조건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내세우는 것은

1. 문장에서 주어가 되며 술어가 되지 않는 것.

2. 다른 것에 내속하지 않는 것, 즉 존재적으로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을 소위 제일 실체로 분류하는 데 여기에는 개체들이 속하며, 종(species)이나 유(genus) 등은 이러한 의미에서 엄밀히 실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제일 실체를 포괄하고 있으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것들 을 이차적인 의미에서의 실체라고 분류하고 있다. 범주론에서의 그의 설명은 실체의 독립성을 강조한 것이다. 실체는 어떤 (특정한) 성질 없이 존재할 수 있지만 성질들은 단지 어떤 실체의 성질로서만 존재할 수 있을 뿐이다. 이것은 하나하나의 보편적 성질들 에 일차적인 존재를 부여하고 개체들은 단지 이러한 보편자에 참여함으로 그 성질을 얻는다는 플라톤의 생각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다.

 

3.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실체 개념

(1) 합리론자들

데카르트 : 실체를 의식하는 자아와의 관계에서 파악.

즉각적으로 존재하는 것 또는 우리가 감각하는 성질의 담지자가 되는 것이 실체인 것이다. 왜냐하면 성질은 없는 것의 성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다른 곳 에서 그것이 존재하기 위해 다른 어떤 것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은 것, 즉 그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을 역시 실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에 따라 정신, 물질, 신에 세 가지 실체인데 존재적으로 말하면 실체의 개념에 적합한 유일한 존재는 신이라고 말 한다.

스피노자 : 데카르트의 두번째 실체의 정의를 이어받아 신이자 우주인 전체로서의 우주가 곧 실체라고 주장.

라이프니쯔 :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의 규정 중에서 변화의 중심으로서의 그것과 주어가 되고 술어가 되지 않음의 성질을 받아들이고 있다.

(2) 경험론자들 : 실체의 개념이 어떤 적극적인 의의를 가진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지각하는 성질들의 가정된 기반이라고 주장. 이렇게 성질들이 그것에 붙어 존속할 수 있는 실체의 개념은 성질이 어떻게 실체없이도 존재할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한 채 단지 우리가 너무 쉽게 상상해낸 것일 뿐이다.

: 이러한 비판을 물질적 실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 실체, 그리고 자아에까지 확대해서 이러한 개념들은 단지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공허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3) 칸트 : 실체의 개념을 (그가 다루는 다른 전통적인 개념들과 마찬가지로) 대상 세계의 기초적인 존재단위에서 인간이 그들의 경험을 정리하는 하나의 범주로 격하시켰다.

 

4.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설 - 「자연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현상에 대한 연구자들이 그들의 탐구과정에서 물을 네가지의 내용을 나열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4원인설이다. 이 때의 원인은 현대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각각의 설명의 유형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질료인 : 사물이 그것으로 구성되는 질료를 그 사물의 원인으로 봄.

형상인 : 사물의 형상이 또한 그 사물의 사물됨의 원인이다.

작용인 : 변화의 원천.

목적인 : 그 사물이 담고 있는 목적.

아리스토텔레스 : 대상에 대한 완벽한 지식은 이러한 네가지 원인을 전부 앎으로써 얻어질 수 있다.

 

5. 아리스토텔레스의 '변화' - 「자연학」

엘레아학파는 그들의 'einai -이다(혹은 있다)' 동사에 대한 논리적 분석을 토대로 다수성을 부정하고 진정한 실재에게는 아무런 운동도 변화도 없다고 주장했다. 아리스토텔 레스는 이러한 주장을 그의 「자연학」에서 진지하게 다루고 그의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경험하는 대로의 세계, 운동과 변화로 충만한 세계가 실재로 존재한다는 것이 자연학의 성립의 근거이기 때문이다.

그의 논증의 핵심은 사물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einai한다는 것이다. 첫째로, 그는 그의 범주를 원용하여 실체와 성질, 양 등의 서로 다른 범주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말한다. 둘째로, 그는 동일성을 나타내는 존재사로서의 einai와 주어와 술 어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계사(predicate)로서의 einai를 구별하여 엘레아학파의 논리를 공격한다.

이렇게 다수성과 운동, 변화를 구제한 후 그가 설명하는 변화의 세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변화의 시점과 종점이 있어야 하며 이것은 서로 반대되는 성질이다. 하지만 이것만 있어서는 변화가 아닌 생성과 소멸이 있을 뿐이다. 변화의 기저에는 변화를 겪 으면서도 동일성을 유지하는 어떤 것이 있어야 하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것을 기체 (hypokeimenon ; substratum)라고 부른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변화를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그것은 각각 실체의 측면(생성, 소멸), 질의 측면(변질), 양의 측면(증가, 감소), 장소의 측면(운동)에서의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분류에서 실체의 변화는 특별한 지위를 가지는데 그것은 다른 변화에서 는 어떤 개체가 변화의 기체로서 얘기될 수 있는 반면 실체의 변화에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여기서 실체를 질료와 형상으로 나누고 생성과 소멸의 경우에 있어서는 질료가 그 기체의 역할을 하낟고 설명한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을 변화의 기본단위를 물, 불, 공기, 흙이라고 하는 엠페도클레스의 운동설명에 비교해보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지 운동에 관련된 질료들을 넘 어서 어떤 운동의 개념이 본질적으로 지니는 일반적 구조를 지적하여 운동을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말하는 방식이 대상세계의 존재방식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논의를 일상언어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통해 전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공지 사항
  제가 인문학 공개 강좌를 하게 되었습니다.^^
  홈피의 게시판들을 정리합니다.
  이건, 공지사항이라기보다는 선전인데...^^
  공부 자료실
  언어분석철학의 한계와 실패
  언어분석철학: 언어에 대한 그림이론에서 규약으로의 관...
  언어적 절대주의(linguistic absolutism): 논...
   

 

 

 

 

 


이 홈페이지의 모든 내용에 대한 저작권은 파깨비에게 있으며, 각 게시판의 내용물에 대한 저작권은 각 저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