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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글은 수능을 준비하는 우리 고등학생들에게 충고가 될 만한 것들을 준비해 본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상당한
분노의 감정으로 이 글을 썼다. 교육제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그에 맞추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대학입시에 수능시험이 나타났다. 모든 학생들이 어렵다고 입을 모으게 되었다. 수능 때문에 과외는 더욱 심해졌다. 모든 것이 나빠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수능 시험 자체는 본인이 볼 때 크게 나쁘지 않은 시험제도이고 출제 경향에 따른다. 문제는 엉뚱한 데에서 생겨난다. 그것 때문에 나는 상당히 분노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입시공부를 기반으로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 사람들이 수능시험을 왜곡시키고 학생들의 공부도 왜곡시킨다. 수능 시험은 근본적으로 교과서 내에 한정되지 않지만 교과서를 중심으로 극히 정상적으로 공부를 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지만 장사꾼들과 일부 학부모들의 조급한 이기심이 학생들을 정상적인 공부를 할 수 없게 만들고 입시준비를 하는데 많은 돈을 쓰게 만들며 공부에 흥미를 잃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공부 내용을 어렵게 만들고 결국에는 입시에 실패하게 만든다. 이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의 내용에서 밝힐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의 주 내용은 장사꾼들을 비판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하지만 내가 그 방법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며 특활활동을 하고 책상에만 매여 있지 말고 때로는 적당한 운동도 하며 탐구의식을 가지고… 하는 식으로 설명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오히려 반대의 것이다. 즉 수능에서는 이러이러한 문제가 나온다. 그러므로 이런 문제를 풀 때 이런 점을 주의하고 이렇게 공부하라. …이런 점에서는 이 글은 일반 장사꾼들이 펴내는 참고서들, 그래서 학생들을 입시라는 좁은 구멍 안으로만 현혹하는 글과 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두가지 점이 다를 것이라는 것을 약속할 수 있다. 하나는 내가 가장 입시에 적당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결국에는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 공부방법과 다르지 않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은 입시에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가장 편하고 쉽게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도 같이 보았으면 하는 것이 내 소망이다. 그래야만이 우리나라의 교육이 정상화될 것이고 결국에는 입시열병에서 헤어나지는 못하더라도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엉뚱한 곳에 돈을 쓰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본인이 머릿말에서 이런 독설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하다. <내용> 수능이
어렵다고들 한다.
그럼 수능 시험은 변하지 않는가? 아니다. 대학 입시가 변해도 혼란스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대학입시라는 토끼를 잡는 방법
제 2장 - 수능은 이래서 어렵다. 이 과목을 공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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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시 지옥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