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영 님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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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철학을 공부하려고 이번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한참 고생하고 있는 석사 1개월차 학생입니다. 학부 때 철학을 전공하지 않고, 막연한 꿈만 가지고 와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지만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네요.
아무튼 metaphysics 과목을 듣고 있는데, 읽으라는 논문 열심히 읽고 생전 처음 보는 논리도 혼자 공부해서 따라가고는 있지만, 개론적인 지식이 절대 부족하니 페이퍼를 어떻게 써야할 지 참 막막하더라구요. 오늘 아침 간절히 기도하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그러면서 이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주제별 자료 목록들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마구 프린트해 버렸답니다. 고생해서 올려 주신 파깨비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형이상학 논문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마지막에 문장이 다 완성이 안 된 것 같은데 실수가 있었던 건가요? 그렇다면 끝부분을 마무리해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그럼 나중에 또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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