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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리피 할로우>에 대하여
파깨비  2014-03-14 13:12:18, VIEW : 761
<영화로 읽는 철학사>에서 나는 <슬리피 할로우>라는 영화를 가지고 탈레스 철학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탈레스는 대략 2500년 전 정도의 옛날 사람이다. 그리고 고대 철학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슬리피 할로우>는 신화적인 고대와 그 이후의 역사 시대의 사이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 중세의 무지몽매함과 근세의 합리적 정신 사이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슬리피 할로우>라는 영화를 탈레스 철학에 대한 설명 사례로 든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여기에서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란, 중세와 근세의 사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신화 시대와 고대 사이의 경계선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발견할 수 있는 것은, 2500년 전 옛날의 변화나, 300년 전 중세에서 근세로의 변화가 어떤 면에서도 비슷하다는 사실이다.
아주 옛날, 신화와 전설로 세상을 설명하던 시기와 중세 시대에 종교적 관념으로 세상을 설명하던 시기는 동일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고대의 시작과 근세의 시작이 유사한 점이 있다면, 현재가 이어진 어느 시점의 미래에도 똑같은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그 이후의 어느 시점에 또 사람들은 고대가 시작되던 때와 근세가 시작되던 때, 그리고 미래의 어느 시점이 시작되던 때가 동일하게 종교적이거나 신화적인 관념으로 세계를 해석하던 편견이 있었다고 말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사고 방식 속에 있을 그런 편견과 선입견은 무엇일까?
참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

* 파깨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3-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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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