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철학자 아제니 굴리야 (Arsenij Gulyga)는 철학자의 인생과 그 작품은 분리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철학자라면 모르겠지만 이 니체에게 만큼은 그 명제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의 글을 쓰기 위해서 니체의 생애를 먼저 서술하였다. 그것은 니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필요한 기본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는 우리는 어떠한 내용에 대해서도 엄밀하고 섬세하게 접근할 수가 없다. 이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1부에서는 니체의 생애를 몇 장으로 나누어서 서술하였지만 이번 니체의 철학을 서술하는 2 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한다. 왜냐하면 니체의 생애를 다룰 때에는 비교적 많은 분량의 자료를 인용할 필요가 있었지만 2 부에서는 그럴 필요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참고 자료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서 글이 필자의 의도와는 달리 왜곡될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니체의 사상 자체가 아무런 사상적인 질서나 형식을 갖추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상 평론가의 입장에서 그러한 임의적인 형식 부여는 주 대상을 잘못판단하게끔 하기도 한다. 따라서 2부에서는 필자의 역량에 중심을 맞추어 글을 서술하기로 한다. (물론 1부에서도 그러하였지만.)
니체의 철학을 접근하게 될 때 우리는 그 화려한 필체와 박력있는 문체로 인해서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고 그것에 쉽사리 사로잡히곤 한다. 사실 이 점에 있어서 니체는 많은 부분 오해를 받지 않으면 안 되었다. 특히 그를 시인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작가소질 때문이지 그가 시를 직접적으로 쓸려고 한 의도는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오인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니체는 시인이 되고 싶어한 사람은 아니였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학자임을 주장하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철학은 그의 인생의 반영이 분명하다. 아니 그는 자신의 삶 자체를 철학으로 투사시켜 버렸다. 그는 철학적 형식을 지니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철저하게 전통을 부정해 나갔다.
이것은 니체의 인생에 있어서 전통이 어떠한 역할을 했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필자는 앞서 언급된 니체의 생애와 관련해서 그의 이러한 전통성의 부정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니체는 일찍이 아버지를 잃고 말았다. 이것은 가정적인 분위기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침에 틀림없다. 게다가 니체의 가족은 당시까지만 해도 니체의 아버지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다. (대게의 가정이 그렇지만) 이러한 니체의 가정상의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니체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권위까지 이어받고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문제는 여기에서 포착된다. 니체의 어머니는 니체에게 가혹하리 만큼의 도덕적 지식들을 주입시키려 하였다. 이것은 자연스레 니체에게 반작용을 불러일으켰음에 틀림없다. 보통 사람이라도 그러했겠지만 니체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감수성을 지닌 철학자가 아니던가. 그런 그에게 있어서 어머니란 존재의 이러한 강압적인 태도는 그에게 모성애에 대한 커다란 회의감으로 작용했음이 틀림없다. 아니 더 나아가 그 모성애를 느끼게 하지 못하게끔 만들었던 도덕성에게 까지 그는 불신을 품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그는 도덕으로 인해 강한 욕구불만으로 가득찬 것이다.
그의 욕구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도덕성 그 자체에 대한 부정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적절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전통적인 관습과 도덕적인 문화성에 대한 철저한 배격. 그는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잃어버린 모성애의 환희를 다시 되찾았던 것이다.
[비극의 탄생]을 읽어보면 그는 디오니소스적 가치에 대해서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독일인들이 그토록 경멸하는 ‘욕망’에 대한 찬미 그 자체 였던 것이다. 독일인들은 철저한 이성의 권위와 그 힘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독일인적인 성향은 니체에게 있어서는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그것에 다름아닌 것이다. 따라서 니체는 독일을 완전히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습득한 전통 즉 독일적인 전통도 완전히 부정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이 부분은 쇼펜하우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는 쇼펜하우어로 부터도 많은 것을 얻어가지고 왔다. 그의 철학적 내용의 대부분은 쇼펜하우어로 부터 온 것이였다. 따라서 우리는 쇼펜하우어를 먼저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대 철학자 칸트로 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밝혀진 자아의 본체와 다른 저작에서 밝힌 자아의 의지적 작용에 관해서 생각했을 때 그의 뇌리 속에 스친 것이였다. 그는 자아가 이성의 활동의 근저에서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음을 생각해내었던 것이다.
그도 경험이 현상으로 부터 출발되는 것에 대해서 칸트와 입장을 같이 했었다. 그러나 그는 현상을 사적인 정신속에 들어있는 주관적 관념이라고 상정하고 말았다. 그는 모든 세계가 우리의 감관 경험을 초월해 있는 의지의 활동장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경험을 떠나서는 현실적인 것이 되지 못하기에 우리에게 현상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그는 의지를 일종의 욕구로 본 듯 하다. 그는 간혹 욕구와 의지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러한 그의 성향은 많은 철학자로 하여금 그를 멀리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러한 그의 주의주의적(主意主義的)인 사상은 칸트이후 최고의 철학자로 군림하고 있던 헤겔과는 전혀 반대의 것이어서 헤겔 추종자들에게 있어서 그는 가히 반역자에 가까웠다. 그러나 대 철학자 헤겔이 직접 그를 상대한 적은 없었다. 쇼펜하우어가 일방적으로 헤겔에게 적개심을 품은 일 밖에는 없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쇼펜하우어가 의지와 욕구에 대해서 많은 관점을 둔 것에 대해서 니체는 많은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독일적인 정신, 즉 이성을 최고의 권위로 생각하는 그들의 전통성에 의해서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쇼펜하우어 처럼 반독일적인 사상으로 부터 많은 위로를 얻어낸 것이다. 그는 쇼펜하우어를 대뜸 최고의 철학자라고 칭송하게 된다.
니체도 자신의 사상 전반에 걸쳐서 의지를 최고의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는 ‘권력에의 의지’, ‘생명에의 의지’ 등과 같은 단어를 사용해 가며 의지야 말로 생애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는 의지에는 어떠한 잘못도 없다고 생각했다. 의지 그 자체는 순수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선 악이 의지를 사용하는 우리의 성향에 의해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의지를 최고의 것으로 여긴데 반해, 쇼펜하우어는 최악의 것으로 여겼다. 그는 의지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가 고통 속에서 해어져 나올 수 없음을 시사했다. 우리의 의지는 그것이 충족되지 않는 이상 계속 투쟁할 것임에 반해 현실 세계에서는 우리의 의지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는 방해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잘못 흘러가고 있는 의지를 거두어 들이고 그것을 포기함으로서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동양철학에서 가져온 것이였다. 그는 인도학과 동양학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워두고 있었다.
그런데 잠깐 쇼펜하우어가 왜 그렇게 의지와 욕망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는지 우리는 잠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일생동안 많은 여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 그러한 그는 자신 스스로가 육욕에 사로잡혀있음에 괴로워 했고 그의 반향으로 여성을 공공연히 깎아내리는 저작을 남기고는 했다. 게다가 여자라는 존재는 우리의 욕망과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원흉임으로 가장 저열한 존재라고 까지 했다. 그는 자신의 비 도덕성에 대해서 많은 부분 괴로워했던 것이다.
이러한 쇼펜하우어를 니체는 이해할 수 없었다. 니체는 쇼펜하우어가 나약하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생각했다. 니체는 의지가 분명히 우리에게 삶의 고통을 줄 수 있음에 틀림없지만 당당하게 그것을 극복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보다 더 높은 단계에로 나아간다고 역설했다. 그는 철저하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처럼 살아가길 원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의 귀족철학이다. 그는 이러한 삶의 두 가지 요소 욕구와 의지 다시 말해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아폴론적인 것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가며 그것을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러한 극복을 통해서 희열을 느끼게 될 것이라 했다. 그리고 이러한 희열이야 말로 삶의 목적 그것에 다름아니라고 했던 것이다.
그는 이러한 귀족적인 인간을 초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그는 초인이 모든 것을 뛰어넘은 인간이라고 종종 명시하고는 했다. 초인은 인간의 모든 저열함과 그리고 모든 덕목과 가치 판단을 뛰어넘은 존재라고 했다.
그는 초인의 행위가 비 도덕적이고 잔인하다고 해도 그것을 용인하기를 원했다. 오히려 그는 위대한 업적을 위해서라면 많은 사람을 짓밟는 것에 대해서도 기꺼이 찬성했다. 하지만 초인은 단지 포악한 자만은 아니다. 초인은 열등자들을 수단으로 이용하는데 있다. 그리고 그 조건은 개인적인 악의에 찬 복수나 악의의 지배를 위한 수단이 아닌 위대한 문화와 예술 산출 그리고 위대한 사상의 해방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포악함도 위대한 문화를 산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당연히 이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 철학자(이 형용사는 필자의 임의에 의한 것이다. 물론 불평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칸트를 존경했지만 동시에 비난했다. 그는 칸트를 독일 최고의 정신이라고 칭송하는 한편, 도덕광신주의자 라고 비난하기 까지 했다. 칸트가 정언명법에서 인간의 동일한 보편적 입장에서 취해져야할 행위적 가치에 대해서 그는 철저하게 반박했다. 그는 어떠한 인간도 동일한 행위를 할 권리는 없다고 했다. 오히려 대중들과 전혀 다른 행위를 취함으로서 더 나은 업적을 이룰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그의 성향은 기독교적인 것과는 전혀 반대의 것들이였다. 따라서 그는 기독교적 가르침도 부정해나갔다. 그는 기독교에서 흔히 말하는 “온유한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격언을 따르는 것을 비난했다. 그리고 신이라는 초월적 존재에 대해서 의존하는 것을 경멸하였다. 그래서 그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하기를 서슴치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신’이란 기독교적인 덕목을 말하는 것이였다.
니체는 자신의 이와 같은 사상을 매우 화려한 필체로 장식해 놓았다. 그러나 그가 일부러 자신을 과장한 적은 없었다. 그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였다. 단지 모자란 것이 있다면 그의 철학적 면밀성과 학문적 재능에 있었다.
니체의 저작은 흔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다. 그 이유는 젊은이들의 성향과 딱 맞아떨이지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이 그들의 능력 이상으로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시대적 권위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기가 쉽상이다. 하지만 그들의 제 능력으로는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쉽사리 발견할 수가 없었다. 니체의 파격적인 등장은 이들에게 탈출구와도 같은 것이였다. 많은 젊은이들이 니체에게서 격렬한 통감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나 그는 인간의 고독에 대해서 많은 부분 찬양하였다. 그는 고독을 인간의 본성에 결부 시켰다. 그는 고독이 마치 위대한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녀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하였다. 그것은 사실이였다. 그는 고독이 우리의 영혼을 순수하고 정결하게 하여 준다고 믿었다. 고독이야 말로 우리의 본성을 비출 수 있게 해주는 덕목이라고 그는 역설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매력을 지닌 니체에게서 우리는 몇 가지 점을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에게는 학문적인 능력이 모자랐던 것이다. 물론 그것은 다른 뛰어난 철학자들에 비해서 말이다. 그는 자신의 철학에 어떠한 형식적 기준도 성립시켜 놓지 않았다. 그 때문에 그의 철학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비평가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학문적 무능에 대해서도 그는 아무런 죄책감도 지니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철퇴를 들고 철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였다. 자기 자신이 기존의 형식을 붕괴하는 자였음과 동시에 자신의 형식 마저도 붕괴시키고 만 것이다.
또한 니체는 너무 변덕스러웠다. 그는 어떠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닌 자신의 감정적인 기분에 따라서 무언가를 논하기를 즐겼다. 그는 학문을 가리켜 ‘인간의 이성이 창조한 최고의 산물’이라고 칭하기도 했던 한편 ‘보잘 것 없는 기호들의 조합’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자기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조차 잊어버린 것 처럼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초기에 이성(理性)을 ‘비인간적인것’ ‘몽환적인것’ ‘차갑고 냉소적인 비겁함’ 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비난하는 동시에 나중에는 “이성으로 돌아가리라”, “위대한 이성”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자기 마음대로 말을 바꾸었다. 이러한 점은 그를 좋지 않게 평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니체의 위와 같은 학문적인 무능과 변덕적인 성향등은 그의 생애의 영향에 비롯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생애에서 단 한 번도 ‘행복하다’라는 형용사를 적용시킬 만큼의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다. 그러한 그에게 있어서 학문적인 면밀성과 우수한 정신적인 안정감은 가히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니체에 대한 많은 평가들이 있지만 사실상 그것들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평가를 내리든지 하는 것은 개인적 자유에 맡기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 한 가지 있다. 니체만큼 세계문학에 있어서 범용(凡庸)의 도덕적 부당성을 철저하게 폭로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문장은 램프레히트의 서양 철학사 中 니체 편에서 인용한 것임을 밝힘.)
참고문헌
「ニーチェ」三島 憲一（미쓰시마 켄이치）著, 岩波新書（１９８７）
: 일본의 유명한 니체 연구가인 永上英廣선생의 직속 제자라고 함. 일본서적 답게 상당히 간결하고 체계적인 문체로 니체의 생애를 중점으로 니체의 사상과 니체 사후의 철학계의 영향까지 적혀져 있음. (한국에서는 입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 됨.)
「한 권으로 읽는 니체」로버트 솔로몬外 著, 푸른숲 (2001)
: 현대적 시각으로 풀이한 니체연구가의 저서. 책의 상당부분이 니체사상의 배경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점에서 생각해 볼 때, 니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니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읽어 볼 만한 책.
「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박찬국 著, 동녘 (2001)
: 니체의 명언들을 나름대로의 체계성을 갖추고 정리한 책. 니체 연구가에게 있어서 니체의 저작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도전욕을 불러일으키는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렇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음. 니체를 한 번쯤 정리해보고 싶은 사람과 처음 니체의 문체에 대해서 곤욕을 치렀던 사람에게 알맞은 책.
「서양 철학사」스털링 P 램프레히트 著 김태길 譯, 을유문화사 (1963)
: 니체부분은 상당히 짧게 서술되어 있으나 중요한 점을 지적하고 있는 책. 니체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얻고 싶은 사람에게 권유함.
「재즈를 찾아서」성기완 著, 문지스펙트럼 (1996)
: 니체와는 전혀 관련없는 재즈에 관련한 책.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서 서술하기 위해 참고하였음. 혹 재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볼 만한 책. 재즈의 역사와 철학적 의미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도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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