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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인간이 변화하고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서 정치현상에서의 변화도 필연적이다. 정치현상에서의 변화는 사회현상에서의 변화가 2겹얼개임에 따라서(2-4/01) 정치현상에서의 변화도 정치변동과 정치과정(⇒3/5-1)으로 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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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변동이란 사회변동 중에서 정치체제의 부분적이거나 전체적인 변화를 뜻한다. 정치변동 이 사회와 개인-특히 그 생존(3-1/3)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고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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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8/01) 정치체제란 정치체계와 그 체계를 이용하는 현상주체인 정치 구성원들의 복합체이며 정치체계란 권력체계이거나 권력체계와 그것을 포함하지 않은 통치체계를 합친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정치체계는 권력현상을 포함한 정치현상에서의 과정을 규칙적으로 질서있게 이루어지게 하는 사회적 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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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3-2/1121) 모든 사회요소는 상호작용하므로(2-1/14)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통치체 계의 변화와 권력체계의 변화는 서로 수반한다. 하지만 통치체계는 권력체계에 보다 강하게 일반적으로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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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동에 비해서 정치변동의 경우에는, 정치구성원의 변화는-특히 집권층의 경우에-곧 정 치체계의 변화만큼이나 큰 현상적 변호를 초래하므로 정치변동의 개념은 정치체계의 변화가 아니라 정치체제의 변화이므로 좀더 포괄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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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2-4/12) 정치변동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정치체제와 그에 따른 과정이 인간의 의 지에 대하여 가지는 모순이 축적되어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 모순이 축적되는 곳은 인간 자 체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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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정치변동의 일반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1> 임의의 정치과정이 있고 그 정치과정은 고정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 따라서 정치사회가 움직일 때, 그리고 그 과정이 사회와 조화되어 정치가 안정되어 있다면,

<2> 안정된 정치체제 안에서 사회는 진화(2-3/5)하여 총체적으로 변화한다. 이 때 그 구체 적인 변화과정은 산업의 발달, 문화의 변화, 정치이념의 재구성 등으로 드러난다.

<3> 진화하여 총체적으로 달라진 정치사회는 기존의 정치체제와 잘 어울리지 않고 상충하 게 된다. 이 때 변화한 사회가 기존의 정치체제와 여전히 잘 어울리게 되는 것은 극히 우연 적이다.

<3/1> 사회와 정치체제가 서로 상충할 때 그것은 곧 정치체제를 고수하려는 사회계급과 사 회의 변동과 그에 따라 정치변동을 지향하는 사회계급 사이의 갈등(2-10/3)으로 현상된다.

<4> 이러한 갈등이 충분히 커지고 그것이 사회권력자의 행위에 직접 반영될 때 정치변동이 생겨난다.

<5> 변동된 정치체제가 충분히 많은 정치구성원(사회세력)의 의지에 대하여 만족스러우면 그 정치체제는 확립되고 고정되며 고정된 정치과정이 사회에 어울리면 정치가 안정된다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