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 두고 한말 같군요.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대충 알겠지만
필자는 단 한번도 이 세상에 가치와 의미가 없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무의미가 가득 하다고 했을 뿐.
그리고 단 한번도 비난한 적 없습니다.
논리성에 맞지 않는 사실을 논리에 입각하여 입장을 비판한 적은 있지만......
이러한 객관적 사실에 자신의 자존심을 개입시켜서
마치 그것이 자신의 고유한 세계가 침입당한 기분이라면
침착하게 다시 한번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무엇을 저항 하고 싶다면 스스로의 입장에 서서 확언하십시오.
무엇이 진리가 되고 싶다면 그것은 설득이 되야 합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자라고 해도 설득력 없는 주장을 내세워 마치 그것이 진리인냥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미숙함입니다.
그리고 필자는 필자의 글에서 타인의 입장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입장은 어디까지나 타인의 입장.
하지만 그러한 입장이 만일 자신의 세계를 넘어 다른 세계로 넘어가려 했을 때
필자는 가만두고 보지는 않을 겁니다.
마치 자신의 세계가 세상 모든 세계를 대변하는 듯하는 어리석음에는 더더욱이!
그러한 발언의 주체도 불확실한 모순덩어리의 개념을 필자에게 가만두고 지켜보라는 것은
구걸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었으면 합니다.
자신이 저항한다고 해서 자신이 다른 어떤 것이 저항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저항하면 상대에서도 저항하게 마련이죠.
마치 자기 혼자만이 저항하는 듯한 자기세계화는 안타깝지만 아무도 옳다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필자는 이번에는 말을 좀 강하게 사용했습니다.
무례가 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지혜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 적으셨는데......
자신에게 지혜를 부여하고 싶다면, 보다 나은 지혜를 받아들일 수 있는 큰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진리를 얻고 싶다면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도록 하십시오.
진리는 구걸하는 것이 아닙니다. 쟁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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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