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확언하겠는데
나는 어디에서도 가상과 실제가 같다고 말한 적이 없다.
자신이 만든 오해로 언쟁을 하겠다는 노력은 하지말기를 당부한다.
그리고 무엇인가에 대해서 토론한다는 것의 목적은
서로간의 지적인 이해와 그것을 통한 서로간의 발전이다.
단순한 말장난이나 언어를 통한 지식부풀리기를 토론이라고 생각하지마라.
또한 무엇인가에 대해서 반박하고 싶다면 자신있게 자신의 입장에서 대변하라.
그럴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조용하라.
자신이 그것의 대변인 인척이라도 하고 싶다면 그것에 관한 자신의 논의를 밝히라.
그럴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모르는 척이라도 해라.
언제까지 자신의 무지를 그런 식으로 가장할 셈인가?
자신의 무지가 감추어 진다고 해서 상대방이 모를거라 생각하는 것도 어리석음이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무지를 우긴다는 것은 비겁함이다.
자신의 견해로 타인을 이해시킬 의지와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라.
하지만 허접하게 남의 견해를 자신의 견해인냥 가장해가며 자신의 무능력을 숨길 의향이거든
부디 조용하게 해 주길 바란다. |
|
잿빛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