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바둑을 통한 비유를 통한 철학의 정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잿빛추억  2004-08-12 16:53:10, VIEW : 1,826
윗 글을 통해서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어떠한 가치 판단에 있어서 그것이 승부와 같이 결판나는 것과 동일하다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떠한 가치 판단이라고 하는 것은 재미있게도 그것이 한 상황 속에 주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러 상태의 가치를 내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그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 시간적 흐름 속에서 불분명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이 이미 완결된 것이 아닐 경우에는 우리의 판단은 진행과정에서 해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의 현실에서 볼 때, 상황은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됨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윗 글의 주장자는 바둑이라는 게임을 예로 들었다. 필자도 이와 공감하는 바이다. 바둑이라는 게임은 이미 그 상황의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승패 라고 하는 것이 명확하게 등장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바 그것이 이미 진행과정 상태를 지양하고 그 상황을 완결 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반해서, 많은 이들은 철학적 문제에 있어서는 이러한 상황의 완결성이 성립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철학을 하고 있는 그 도중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 따라서 완결이라는 것은 선천적으로 불가능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점을 옮겨서 생각해 볼 때, 과연 그러한 시점의 완결의 불가능성이 과연 학문으로서의 입장을 취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단지 진행 상황속에서 어떠한 과정만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학문'이 아니라 '기술'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점에서 보았을 때, 철학은 철학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일종의 '기술'이지, '기술'과 '학문'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도 철학에도 일종의 기술이 함유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바, 이에 대해서는 학문이 기술을 이미 지양하고 있다고 밖에는 달리 말할 수 없겠다. 왜냐하면 그것이 기술을 포함하지 않는 것이라면 이미 진행되지도 않았다는 뜻이 되었을 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철학은 학문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학문은 그 상태로 완결된 것이다. 학문이 진행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학문은 이미 상황의 진행과정을 극복하고 그것을 '완결'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학은 완결이기 때문에 그것이 아무런 성립없이 공허하게 존재할 수 있다는 논의는 제거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미 학문의 상태라고 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철학은 영원히 궁핍한 글자만으로 자신을 체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린왕자
 아니 그러니까 다필요 없고 너의 비유가 틀렸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냐고. 너의 비유가 뭐였냐면 신과 인간 의 관계와 주인과 노예 사이의 관계에서 인데. 넌 둘이 비슷 하다고 하면서 신이든 주인이든 그 밑의 인간이나 노예의 문제를 전부다 해결해 줄 수 없다고 했단 말이지. 이게 말이나 되느냐 이말이야. 다시 니가 봐도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니? 신과 주인 그 둘의 능력척 차이는 모든것이 가능 하다와 제한 적으로 가능 하다의 어마어마한 차이인데 둘이 어떻게 비유로써 성립될 수가 있느냐 말이야. 잘못된 것을 지적 당하고 실제로 그게 잘못된었으면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너는 비판을 너혼자 카타르시스 느끼려고 비판하니? 아니면 그것을 잘 못된 피판이다. 진짜 잘못되었으면 저의 주장에 문제가 있었다. 시인해야 하지 않을까? 넌 뭐하러 비판하니? 남이 들어 쳐먹지도 않는데 그냥 벽쳐다보고 고래고래 정신병자처럼 소리치는 거니? 반응을 보여 반응을! 솔직히 너의 그비유는 다시봐도 어이없는 것이 사실이잖아 무슨 초딩도 아니고 ㅋㅋ 2004-08-12
 
어린왕자
 어디 말해보라고 니 비유가 니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타당한 비유인가. 오호라 네가 생각 해도 틀렸기는 한데 인정하기는 자신의 자존심이 허락 하질 않고 그러니 네가 인심공격을 하니까 그런 말에는 대꾸할 필요가 없다라는 방패 막이로 묵비권을 행사 함으로써 너의 한심한 철학능력이 적나라하게 드러 나느 이상황을 탈출 해보겠다 이것이냐? 예이 한심한녀석 ㅋㅋ 2004-08-12
 
어린왕자
 그리고 솔직히 너의 지적 수준하고 네녀석의 글투는 전혀 어울리지가 않아 글투는 무슨 대 철학자 같은데 내용을 구다보면 정말 졸속 행정의 달인 "명박"을 뛰어 넘는 졸속 철학의 달인 "잿빛추억" 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야 겸솜해 지려므나 엉아가 볼떄는 너 증말 실력 없어 ㅋㅋ 2004-08-12
 
한비장자
 님의 견해를 검토해 보니 좀 모호한 표현도 많고 무척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좀 쉽게 쓰여졌으면 하지만 이해가 안되면 안되는 대로 개인적으로 님께 궁금한 것이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아주 과감하게도 님께서는 철학이 하나의 완결이라고 단정을 하셨는데 나는 이 표현이 오히려 철학을 공허하게 하고 무의미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이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인생에서 과연 완결이란 것이 있을까요. 항상 하나의 문제가 생기면 노력해서 극복하고 그러는 과정의 연속이죠. 우리가 죽어서 상황이 완전히 종료하게 될때까지 어느 것도 한정이 될만한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시할 뿐 그것들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철학은 절대로 완결일 수 없습니다. 님은 만약 님께서 설사 완결된 철학을 가지고서도 만일 그 한계를 넘어 또다른 지식을 필요로 할 때 아니면 님이 모르는 것이 있다고 느껴질 때에 조차 그러한 자신의 철학에만 만족하실 수 있을까요. 2004-08-12
 
어린왕자
 한비 상자 님께서 생각 하시는 불완전 성은 철학이라는 인식 대상의 불완전 성이 아니라 그 철학을 인식하는 인간의 능력에대한 불완전 성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누군가 완전한 철학이라 내놓은 것이 그때는 누구도 반론 할 여지 없이 완벽한 논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미래에 그 논리를 완전히 깨부수는 논리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을 비유 하시고 계신데요. 그것은 철학의 불완전성 보다는 그것을 탐구하는 인간의 그것에대한 탐구 능력의 불완전 성인 것입니다. 즉 전자의 논리가 10년전에 나온 것이고 후자의 논리가 그로 부터 10년후에 나온 것이라면 10년 전의 그논리를 편사람에게 10년후의 그것을 반박 하는 논리를 내세울수 있는 사람이 10년전의 세상에 가서 10년전의 그논리를 낸사람을 설득 한다면 10년전의 그사람은 설득을 당할 것입니다. 이것은 철학의 그 진리가 10년전에는 a였다가 10년 후에 b로 바뀐 것이 아니라 10년 전의 사람은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진리 a를 알지 못하고 다른 c로 정의 한것을 10년후의 사람은 10년 전의 사람보다 지적 능력이 높아서 c가 아니라고 반문 한것입니다. 철학의 진리는 그대로 였으나 그 것을 탐구 하는 사람들 사이의 지적 능력 차이에 따라서 각각의 결론이 다른것이지 철학 자체가 변화 부쌍한 불완전 진리라고 볼수는 없는 것이지요 2004-08-12
 
어린왕자
 이런 상황도 존재 할 수가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a가 절대적 진리 였는데 10년 후에 천지 개벽이 되어 자연의 이치가 바뀌어서 10년 후에는 a라는 답을 가지는 문제에 대해 b라는 해답이 진리가 되는 세상 이치가 성립 되는 상황이지요 2004-08-12
 
어린왕자
 이것은 앞서의 것과 상황이 다르나 이것이 철학은 불완전한 것이다 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연구하고 사용하는 철학이라는 것은 그것이 존재 하게 하는 어떤 처계 안에서 통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 체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그것은 유효하고 어떤 질문에 대해 절대적이라 말할 수 있을(인가이 그걸을 알아내지는 못할지라도) 그체계에서의 답은 존재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체계안에서 의 철학도 그와 같은 것이고요 허나 그 체계가 바뀐다는 것은 철학이라는 것이 불완전 하다라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닙다. 또다른 것이 생기는 것이지 원래 있었던 철학이 다른 것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니까요. 자연 이치가 변하기 이전 세계와 이후의 세계에서의 철학은 각기 다릅니다. 즉 10년 전의 논리로는 10년 후의 것을 논할 수 없고 10년 후의 것으로는 10년 전의 것을 논할수 없는 각기 정당한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제각각의 존재인 것입니다. 2004-08-12
 
어린왕자
 전자의 10년 후에 사람이 10년 전으로 가게 되면 끄때 시대에 나온 논리를 깨부술수 있는 상황과 후자 같은 10년 전이나 10년 후나 서로가 각각의 정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정당성으로 각기 다른 시대의 정당성을 부술수 없는 상황. 이 두가지중 한비상자님꼐서 표현하시는 불완전성을 말하시려던 상황이 어떤 것에 더욱 부합 될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어떤것도 철학의 불완전성을 반증 하지는 못합니다. 전자는 철학의 불완전 성이라기 보다는 철학을 하는 인간의 능력의 불완전 성이고 후자는 있었던것이 변한것이 아니라 또다른 하나가 만들어져 두가지로 된것으로 각각의 절대적 정당성의 시대에 따라 침범할 수 없기 때문에 철학 의 불완전 성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2004-08-12
 
카카로트
 주장하는 바에 요점을 파악하면... 즉 주장하는 바에 대응하는 연산식(함수)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면, 과정에 관한 것을 진술하는 것에 대해선 과정에 대한 것으로써 대응해야 함을 의미한다. 진화론이 영원히 과정을 다룬다고 해서 불완전하다 함은... 철학의 범주율에 위배된다. 따라서 과정을 이야기 할 때는 그 과정에 타당하게 파악을 해야한다. 철학이 과정에 있는 거라 주장한다면, 왜 과정인가를 집는 것이 핵심일 뿐, 철학이 과정이라 해서 불완전하다 함은 핀트가 빗나간 것이다. 완전성이라 하는 절대 개념과 상대 개념엔 범주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이지만 조금만 잘못 들어가면 정신없이 헤매인다. 논리에 있어서 범주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다. 200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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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을 통한 비유 [14]  카카로트  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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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바둑을 통한 비유를 통한 철학의 정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9]  잿빛추억  200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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