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정 ★★★★★
근래 읽은 글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글이다
사실 올 들어 이진경님 같은 분은 매달 책이 나오는 것 같다
우리 이창후님 책을 학수고대하고 있으나 보기가 어렵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 결국 나의 주관하고 일치하냐 아니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읽는다
우리같은 사람은 보통 보름에 다섯권이상 일년 백권이상 독파 하며 읽는다
짧지만 최근에 읽은 글 중 가장 나에게 터칭한 글이다
특별히 뭐 한가지 덧붙여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철학이란 것은 없다는 것이다
지난 글들을 통해 나의 이 말들을 쉽게 유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잿빛추억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는 지 중요하지는 않다
적어도 화이트헤드로 끝이다-물론 그대들에게는 칸트이겠지만-
그럼 결국 사상에 관한 고찰인데
"니체부터 시작하냐 그러냐"
"글쎄다"
굳이 니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 이 은유에서 찾으면 어느정도 양보는 할 수있다
"마르크스도 그럼 철학자냐 사상가냐"
"똑같은 것 아니냐"
하며 묻지는 말라
걍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 선언]만 읽어봐도 철학이란 것은 왜 죽었는지 대번에 알 수있다
철학이 무언지 나는 지난 토론실과 다시보는 연안부두철학을 통해 충분히 이야기 했다고 생각한다
"그럼 사상은 철학과 그 무엇이냐"
그 점을 나는 이번 잿빛추억님의 매트릭스글을 통해 여러분에게 추천한다
주의깊게 읽어주길 바란다
고도의 성찰에서 기인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때때로 "인간은 자연앞에 겸손하라(니체의 표현을 적당히 표절한 나의 독창적 산물)"-초인은 대지의 의의이다-또는 편견이니 전혀 니체처럼"육체란 하나의 위대한 이성이다"란 말같은 전혀 앞뒤가 이해가지 않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뭐 내가 니체가 좋아서가 아니다
나는 이러한 나의 뭐라할까 이번 매트릭스글에서 니체에 대한 나의 생각이 잿빛추억님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잿빛추억님의 글은 많은 것 생각하게 했다-특별히 나는 영화라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영화감독의 작가주의의 산물임을 한치의 양보없이 고수하며 그 흔한 오락영화도 전문가적 식견으로 심도있게 본다-
이창후님의 [철학과놀자](/아이필드 )를 보면 스타크래프트 이야기가 나오면서 수학 철학 컴퓨터의 상관관계를 말해주는 장면이 있다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다
입문자 초심자에게 대한 그의 마음이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정말 아르케니 아키텍쳐는 아나키니 구조주의는 탈 구조주의니 하고 건축용어며 되며 철학이 무엇이니 설명하는 것은 웃음 나오는 것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번 매트릭스의 글은 왠지 글속에 친철함(?)이 보여진다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우리는 사상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철학을 두학 사고학 뭐라하든 상관없다
내가 지난 글을 통해 충분히 철학이 뭐냐란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제안한다
여기 파깨비의 철학토론실을 찾는 사람들에게
"지금 우리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왜 철학은 죽었는지" 이제 우리 같이 알아보자
정말 철학은 니체로부터 없어진 건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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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