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모르고 글을 띄운 것 같군요.
>니체에 잘 모르면서 님이 쓰신 글자만 본 오해의 소치입니다.
>부디 너그럽게 용서하시길...^^
>단지 생명체의 본질이 삶의 지향이라는 점에서
>살아간다는 자체에 대한 가치평가는 다양할 수 있다는 의미였음을 변명합니다.
>님이 지적하신대로라면 니체와는 오히려 정반대의 견해가 되겠군요.
>
>그건 그렇고 니체가 말한 의지라면 권력에의 의지를 말하는 것 같은데,
>그가 지향하는 삶이란 약자를 향한 배려(사랑)는 없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 속에서 삶의 진실은 편향될 수도 있지 않을지...
굳이 약자를 향한 사랑이 없다고 할 수도 없겠군요.
니체는 자신의 저서에서 사랑은 구걸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쟁취해야 하며
오히려 자신이 창조한 덕으로 사랑을 다른이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을 전해주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악을 지배하여
그 지배의 힘으로서 다른이에게 선을 나누어주기를 니체는 말했습니다.
삶의 진실이 편향되는 부분에 대해서 잠시 견해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진실이라고 하는 것인 인간이 사고하는 범주아래 존재하는 일종의 사고양태입니다.
진실이라는 것은 인간 내부에 존재하는 일종의 주관성일 뿐이죠.
니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객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객관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일종의 주관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은 살아감에 있어서 삶의 진실을 지향하고 보다 나은 덕을 지향하는 것은 옳은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너무 편향적으로 해석하는 것
예를 들어서
남들 앞에서는 웃는 얼굴을 해야하며
결코 남을 미워해서는 안되며
자기 자신을 결코 악에 물들게 해서는 안되는
이러한 덕들......
니체는 이러한 편향된 덕을 낡은 덕이라고 부르고
모든 이들이 편향된 덕에 치중되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창조한 덕 아래서 자유롭게 사는 인간을 추구했습니다.
즉 모든 덕을 초극하는 인간
초인.
이 얘기는 후에 기회가 있다면 여유를 두고 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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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