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투쟁을 위한 준비 (1) 에 대한 여러 사람의 평가>
평가한 사람들 : 잿빛추억, Wistaria, 한빛장자, 김정민, 낡은모자, Self_Existence, 마르시안
(출처 : 파깨비의 집 , 글쓴이 : 잿빛추억)
윗 글중
가면쟁이 : 신념(혹은 강한 신념), 정당성에 사로잡혀 그것을 위해 있는 사실을 왜곡하여 거짓으로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 왜곡한 사실을 잊어 그것을 진실인양 떠받들어 행동으로 실천으로 옳기며 여러 불행을 일으키나느 자 혹은 그러한 성질에 가까운 자이다. 대부분 이러한 자들은 능력도 별볼일 없고 어리석음으로 인해 세상을 옳게 바라볼줄 모르는 인간이다. 심지어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떻게 야기하는지 정확히 모른다. 심지어 이렇게 생기는 불행에 대해 관심도 없다. 단지 자기가 옳으면 다른 정당성이 부정해보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또 그것을(다른 정당성) 가진 자를 미워하고 미워하는 것이 지나쳐 그것이 가진 가능성과 사실을 부정한다. 따라서 진정 이기적인 인간이 바로 '가면쟁이'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투쟁인 : 자신의 감정과 정당성에 휘둘리지 않는다. 모든 것을 항상 의심하고 감시의 눈으로 빠짐없이 지켜본다. 내부와 외부에 의한 왜곡과 거짓정보가 없는지 확인하고 혹시라도 잘못되었다면 투쟁으로써 이를 고쳐나간다. 모든것에 공평하게 평가하며 어떤 것도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애쓴다. 항상 자신이 한곳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고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본다. 왜냐하면 그는 진정 존재의 욕망을 위한 그리고 자신을 위한 투쟁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실과 가치를 완벽히 분리하고 모든것에 철저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저응로 진실한 자이며 자유로운 자이다.
윗 글의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다. 윗 글의 내용을 읽어 보면 단순하게 자기가 받아들인 경험의 일종에서 글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필자도 그와 같은 현상의 내용을 예로 들어 가면서 윗 글을 비판해 보고자 한다.
서론을 길게 하기 싫으니,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가면쟁이라는 부분인데, “신념(혹은 강한 신념), 정당성에 사로잡혀 그것을 위해 있는 사실을 왜곡하여 거짓으로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 왜곡한 사실을 잊어 그것을 진실인양 떠받들어 행동으로 실천으로 옳기며 여러 불행을 일으키나느 자 혹은 그러한 성질에 가까운 자이다.”이라고 말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다음 부분에는 “대부분 이러한 자들은 능력도 별볼일 없고 어리석음으로 인해 세상을 옳게 바라볼줄 모르는 인간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윗 글의 주장자가 밝힌 그 가면쟁이를 신념에 의해 행위하는 자라고 해석했을 때, 과연 그러한 사람이 진실을 왜곡하고 여러 불행을 일으키고 능력도 별 볼일 없는 무능력자인지 한 번 비판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위의 주장이 합당한 내용을 지닌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아돌프 히틀러나 카이사르, 나폴레옹과 같은 인물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역사적으로 뛰어난 지배자이며 영웅이였다는 사실은 가히 부정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들의 공통점은 모두다 강인한 신념에 의해서 행위했다는 것이다. 히틀러는 자신의 조국 독일에 대한 강렬한 충성심에 의해서, 카이사르는 로마의 번영이라는 신념에 의해서, 나폴레옹은 스스로가 ‘불가능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인생자체가 신념에 의해 살아가는 인물이였다.
이들이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가 하지 못했는가는 여기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왜냐하면 우리가 지니고 있는 것은 타인에 의해 쓰여진 역사적 평가 뿐이기 때문이다.)게다가 별 의미도 지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이 무능력하고 별 볼일 없는 자들인지 한 번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가지 각색이기 때문에, 모든 평가를 종합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한 번 총괄해서 보았을 때, 이들이 무능력하고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인가 하는 판단은 결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그러한 인간들이라면 아예 사람들이 관심자체를 둘 이유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가치없는 인간에 대해서 평가를 내린다는 것은 정말 시간낭비이지 않은가?
그리고 다음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투쟁인 ; 자신의 감정과 정당성에 휘둘리지 않는다. 모든 것을 항상 의심하고 감시의 눈으로 빠짐없이 지켜본다. 내부와 외부에 의한 왜곡과 거짓정보가 없는지 확인하고 혹시라도 잘못되었다면 투쟁으로써 이를 고쳐나간다. 모든것에 공평하게 평가하며 어떤 것도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애쓴다.”
확실히 좋은 개념을 투쟁인이라는 명사에다가 붙여넣었는데, 문제는 다음 글에 있다.
“항상 자신이 한곳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고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본다. 왜냐하면 그는 진정 존재의 욕망을 위한 그리고 자신을 위한 투쟁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실과 가치를 완벽히 분리하고 모든것에 철저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저응로 진실한 자이며 자유로운 자이다. “
자신을 위한 투쟁이라고 되어 있다. 존재의 욕망이 윗 글에서는 매우 애매한 단어들을 나열해서 적었기 때문에 어떻게 정확한 답을 도출할 수 없으나 대체적인 내용상으로 볼 때 ‘지배의 의지’를 말하는 것 같다.
그럴 때 주장자가 말하는 투쟁인이란 지배의 의지를 위하여 살아가는 인물인 것 같은데, 과연 그런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우선은 자신을 위한 투쟁이라는 말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자신이 어떤 개념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자신이라는 개념은 매우 다양하다. 오직 육체만을 의미하는 자신이 존재하고, 혹은 사회적인 존재로서 사회적인 여러 개념들을 차용하여 그것을 통해 이루는 자신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은 자신이라는 (자아라고 해석하고 싶지만) 그 개념이 보다 성장하고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록 그것은 보다 세계적, 포괄적이 된다. 가장 열등한 자아는 오직 자신의 육체와 욕구에 의존하는 자신일 것이다.
투쟁인이 어떤 인물인지는 잘 파악되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자신을 위한 투쟁이라는 개념을 사용했으므로 그 자신이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자신이라는 개념을 주장자는 밝힌 적이 없으므로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그 투쟁인 자체에 대해서는 판단을 보류한다.
그러나 만일 자신이라는 개념을 상정했을 때는, 필자가 밝힌 대로 그 자신이라는 개념의 범위안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열등한 자신인가 혹은 우등한 자신인가 하는 점에 있다.
열등한 자신이라면 투쟁인에 대해서 표현할 때, 아무런 지적인 형용사도 필요없겠다. 왜냐하면 그런 인간은 단순한 범죄자 이상의 아무것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육체와 욕구만을 추구하는 그러한 열등한 인간이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
우등한 자신이라면 우리는 대단히 가치있는 형용사를 부과해야할 의미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 자신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관해서 관계하며 그것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인물들은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인물들로 등장하며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그런데 우등한 자신 즉 그러한 높은 형태의 자아를 인간이 지니기 위해서는 신념이 없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신념이라는 절대적 자신의 추구형태가 우리가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열등적 모순성들을 극복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의 주장자는 이미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은 형편없는 인간들이라는 평가를 했으므로, 이러한 결론은 도출 될 수 없겠다.
그렇다면 결론은 한 가지 인데, 윗글의 주장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범죄자와 같은 실패한 인간이 마치 인간을 대변하는 영웅인듯한 존재라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 세계는 쓰레기 같으니까 우리 모두 범죄자를 찬양하면서 모두 타락해 보자는 이야기인가? 필자는 잘 모르겠다. 혹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에게 알려주기를 바란다.
그럼 글을 마치기로 한다.
(출처 : 파깨비의 집, 글쓴이 : 한빛장자)
저에게 잿빛추억이 하는 바와 같은 논리적인 비판능력이 없지만 이상하게 생각되는 점이 있어서 그러는데요... 물론 저는 똘레랑스를 추구하는 인간으로서 님의 주장이 전부 그르다고는 생
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지적했던것 같은데 님의 주장은 근본적으로 자기모순적입니다. 한가지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져 볼까요? 님은 도대체 왜 철학하십니까? 아니 왜 투
쟁하십니까? 님의 그런 동기 실현에 대한 어떤 수단도 이 세상에는 없다고 확신하면서도 그것을 구하려는 것 같습니다. 나는 그런 행위는 매우 어리석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
에는 결국 님은 목적도 동기도 없이 그저 헛된 방황만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본질적 정당성이 없다는 주장에도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장자의 말에 따라 자연에 순응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순응하는지도 모르는 경지가 최고의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어린철학 , 글쓴이 : Wistaria)
어떤것에 대한 반론을 제기할때 주로 이런 방법이 많이 쓰여요, 먼저논리적 구성을 따지고, 개념의 범주와 포괄성, 적절성을 논의한뒤 함축성을 풀어해치고, 그런것에 별다른 이상이 없을때 왜 그렇게 나왔는가 하는 인식론적 물음으로 빠지게되구요.. 글이 상당히 니체성향을 갖는것 같군요, 어감이 그래요, 어찌됬든, 정당성에는 내제적 정당성과 외재적 정당성 두가지가 있군요, 두가지 개념은 적절한듯 싶군요, 그러나 결론에 해당하는 [정당성이 어디에서 왔으며 이를 결코 잊지 않고 존재의 욕망에 충실한다면 결코 정당성의 도구가 벌이는 거짓/왜곡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여기까지 내말을 이해했다면 분명 정당성이란 결코 자명한 것이 아닌 도구적 개념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부분에서는 믿음의 발생을 미처 담지 못하는것 같아요,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존재적 욕구의 범주가 제가 생각하는 범주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모르겟습니다만,, 그부분의 범수에 대해서 추가부분이 필요한듯 싶어요.
(출처 : 니체와 현대 , 글쓴이 : 낡은모자)
사유투쟁, 그것은 창조를 위한 각선자의 발버둥.. 기존의 양심에 죄를 범할수 있는자.. 몰락과 죽음을 지향하며, 대지를 맛보는자... 니체와도 같군요..
(출처 : 자존주의 철학 , 글쓴이 : 김정민)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비평은 오로지 본문 내용에만 관련된 것이며 다른 의도가 포함되지 않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제가 판단한 것이 에빌루션님의 의도와 같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 내용을 잠시 요약해 보면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자 정당성을 주장한다. 그런데 자신의 의견이 정당성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는 믿음의 형태로 자신에게 타당함을 확신시키려 하는 자위적 작용이 있게 되며 때로는 거짓을 통해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하기도 한다. 에빌루션님은 열등인자도 인정받기를 원하는데 열등인자도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이중적 가치를 가지는 정당성은 배격되어야 한다. 정당성을 얻는 과정은 크게 자신자신과의 투쟁을 통해 얻는 것과 타인과의 투쟁을 통해 얻게 되는 것 두가지가 있다. 전자는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기위해 때로는 거짓을 통해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가면쟁이가 되며 이기적으로 자신의 생각만 정당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리고 거짓에대한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는 자는 투쟁인이 되며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는 사람이다...뭐 저는 이렇게 해석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핵심은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정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이글이 정당성을 얻기 위해 거짓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요, 좀더 긍정적인 결론이 되기 위해서는 투쟁인에 대해서 좀더 무게가 실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당성과 거짓은 문제 인식으로는 다루어 질만하지만 촛점이 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차후에 이와 연결되어 논의를 확장하려는 의도이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단편적으로 매듭지어서는 안될 부분 같으니까 새로운 주제를 다루기 보다는 확장 논의가 더 적절할 듯 싶습니다.
(출처 : 자존주의 철학 , 글쓴이 : Self_Existence)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고요. 아직 글 중에 Evilution님의 결론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아직 무엇을 궁극적으로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의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이 나름데로 몰두하여 쓴 글을 1장만 읽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나의 사상과 저술에는 1장부터 끝장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유기적 흐름이 있기 마련이며, 그러한 내용을 총괄하여 통찰할 때 비로서 충분한 비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끝자락까지 읽지 않은체 겨우 앞장만 읽고 님의 사유 전반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출처 : 니체와 현대 , 글쓴이 : 마르시안)
오후 7:30 2004-07-30
에빌루션님의 체계적인 글쓰기에서 많은 자극을 받습니다.
'1.거짓과 정당성' , '3.인식과 이성에 대하여'에 서술할 것이며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2.통찰과 엄밀함을 위하여'에 넣을 것이다.
"현실은 진실이다. 현실을 추구하고 탐구하기 위해 투쟁하며 투쟁을 위해 현실을 추구하고 탐구하는 자를 나는 '투쟁인'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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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당성'이란 마치 외부의 법칙인 것처럼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인식은 매우 잘못되었다. 1번과 2번에서 설명한 것처럼 '정당성'이란 내부의 인식과 가치개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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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은 주객관의 양세계에 드리워져있는 듯하다.
역시 여기서 우리는 주관이냐 객관이야 하는 문제에 맞닥드리는 듯하다.
여기서 난 현실이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수 없다. 즉 그것이 문맥상 나의 인식외부에 위치한 어떤 세계라면
(만일에 우리가 어떤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면 그건 단지 자기자신고유의 어떤 정신적 원칙 설립하기에 다름아니라는 점이다. 아무도 그 법칙을 외부의 그 누구에게 강요할수 없다는 점이다. 단지 그것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의미일뿐이다. 하나의 고안된 스키마이며 게임일뿐이다.)
그것은 나의 내적 세계에 위치한 정당성이라는 가치와는 상반된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때의 정당성이라는 문맥상의 의미란 곧 사유에 있어서의 진리를 말하는 듯하다. 이제 모든 존재는 자기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정당성이라는 허가증을 발급받지 않으면 안되었다.
하지만 이 정당성의 문제는 철저히 외부적인 수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의 그 어떤 정당성을 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자기안에 자리한 정당성이란 도대체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과연 인식의 중심부에는 정당성외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 것일까.
정당성이 없는 사유들은 단지 게임이며 유희일뿐인가.
그러므로 현실이란 여기서 두가지이다.
자기자신에 한해서만 용인될수 있는 자기자신만의 유희적 현실세계와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현실세계, 적어도 현실과 정당성과의 관계에 있어서만은 그렇다는 것이다.
즉 게임이란 정당성을 상실한 유희상태이거나 순수 놀이를 말하는 듯하다.
그것은 이미 비전님도 언급한 적있는 걸로 기억된다.
그는 그때 정당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비전의 글가운데서 정당성과 게임에 관한 부분을 찾아보고자 한다. 그때 게임에 있어서의 정당성은 곧 게임의 규칙정도가 되어 버린다.
이때에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곧 각 개인의 집착의 정도일 것이다.
진행되고 있는 게임에 대해 얼마나 집착하고 있는 가의 문제가 곧 현실에 대한 각자의 농도가 될 것이다.
그 집착도가 아주 강한 상태, 이것을 우리는 현실이라 부른다.
곧 화폐적 교환가치로써 우리는 이 현실의 집착적 무게를 가늠할수 있다. 현실이란 그래서 아주 무거운 것이 되어 버릴 것이다. 현실이란 곧 자기가 가장 고귀하게 여기는 그무엇과 바꿀수 있는 어떤 상황이 되어 버린다.
여기서 그 절대가치란 무엇일까 곧 자기의 목숨인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자살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본인이 활동하는 여러 철학사이트들>
파깨비의 집 : http://www.pakebi.pe.kr/phil.html
자존주의 철학 : http://cafe.daum.net/SelfExistence
니체와 현대 : http://cafe.daum.net/modernnitchz
어린철학 : http://youngphilosophy.maru.net
(참고로 이곳은 본인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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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u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