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활동하는 회원이 한명 있는데 이 사람의 글을 읽어보면 꼭 누구누구의 안좋은 요소만 합쳐놓은 것 같다.
다음은 그 사람의 글이다.
출처 : 어린철학
글쓴이 : 낙엽(NewEra)
- 허무한 마음
이 세계는 사실의 세계와 가치의 세계로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두가지가 분리되어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실이란 자연을 의미하겠지요. 가치란 미(美),윤리,법 같은 것이겠지요. 가치가 사실에 종속되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될것입니다. 예로 이러한 가치가 개인의 심리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면 사실에 종속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또는 가치가 본래적으로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사실에 종속되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어쨋든 중요한 것은 사실의 세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치가 사실에 종속되면 결국 사실의 문제로 환원되는것이고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예로 절대적인 미)사실의 세계에서 형이상학을 완성한다면 이는 곧 가치의 세계의 형이상학을 완성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인터넷에서 글쓰기는 않을 것입니다. 어디에서도 말이죠. 모든게 무의미하군요.
고요히 살고싶군요.
오직 침묵과 고독만이 저한텐 유일한 친구이고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혼란의 바다처럼 보입니다.
울긋불긋한 갖가지에 홀려서 따라다니며 인생이 죽음으로 가는 것을 모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허무하다는 것은 철학자에겐 절대적인 의미는 아니겠죠.
허무란 다만 인생의 짧음을 말하는 것이고 그 짧음 속에서도 돈,권력,명예,사랑...따위의 사라지고 말 허황된 것들에 혹해서 스스로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불나비 같은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절대적인 의미에선 허무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이겠죠. 논할 필요도 없는 것이겠죠.
허무란 다만 인생의 문제일뿐 절대적인 세계는 본래 있는그대로 존재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 행복에 대하여
1.행복의 정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행복이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 성취하고자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각자의 욕구와 정신적인 수준에 따라서 원하는 것이 달라진다. 그러나 어쨋든 그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는 것을 말할 것이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 성취는 주로 외적인 성취이다. 예로 물질,명예,권력,사랑,, 뭐 이런 것들이다. 그 사람의 정신수준이 낮을 수록 보다 외적인 것을 얻는것에 치중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의 정의는 다만 상식적인 사고에 불과하다. 궁극적으로 말한다면 행복은 "마음의 만족감"이다. 즉 행복한 마음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추구하여 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이든간에 결국은 그 성취로 얻은 마음의 만족감 바로 이것이다.
2.행복의 상대성
행복이란 다만 마음의 만족감일뿐이라는 것을 안다면 행복을 얻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행복하고 싶은가 ? 그러면 행복하라 " 이것이 답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식당에 들어가서 국수를 시켜 먹었다. 배가 고팟던지라 그 국수맛은 일품이었다. 이때의 그의 만족도는 100%였다. 이때 다른 사람에 들어왔다. 그 사람은 쇠고기 갈비를 시켜서 뜯어먹기 시작했다. 이 사람역시 만족감은 100%였다. 다만 어떤 것을 먹느냐만 다를뿐 둘다 만족감자체는 100%이다. 국수를 먹던 사람은 이것을 보고 갑자기 국수맛이 뚝 떨어졌다. 갑자기 맛이 없어진 것이자. 만족감은 50%이하대로 떨어져 버렸다. 이제 불행해진것이다.
행복은 마음의 만족이지만 이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요소는 상대적 박탈감이다. 즉 개인의 행복은 그 소속사회의 상태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상대적인 요소를 극복하기 불가능하거나 힘들다. 알랭이 행복론을 쓰고 러셀이 행복의 정복을 썻지만 그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행복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그 사회의 문제인 것이다. 그 사회의 모든 사람이 모두 하루에 밥두끼밖에 못먹는다면 물리적인 배고픔의 고통은 있어도 불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세끼먹는데 자기만 두끼밖에 못먹을때 불행이라는 정신적인 고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지금 행복하려는가 ? 그러면 이 한국사회라는 곳의 평균적인 수준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때 어느정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3.불멸의 행복
상대성을 뛰어넘는 것은 일반인의 정신수준으론 불가능하다. 나는 가능하다고 자만하면 큰 오산이다. 상대성을 넘으려면 아주 고차원적인 정신수준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따라서 궁극적인 의미에서 흔들리지 않는 행복의 소유자는 극히 일부의 사람일뿐이다.
궁극적으로 행복은 상대적인 영향을 받지만 그 본질은 다만 마음의 만족감일뿐이다.
상대적인 영향을 받는 이유는 무언가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하는 것은 타인의 눈길이다. 이것은 이성의 사랑을 의미하고 그 뿌리는 성욕이다.
이해가 어려우면 다음같이 생각해보라.
당신이 남자든 여자든 만약 당신의 동성만이 이세상에 있다면 무엇을 가지려고 할 것인가 ? 아마 하루에 밥한끼 대강먹고 잠잘곳만 있으면 행복할 것이다.
성현들은 이러한 불행의 뿌리를 이미 간파하고 가르쳐왔었다.
어떤 것에도 영향받지않는 흔들리지않는 행복한 자가 되려면 자신의 마음을 분석하고 그 뿌리를 잘라야 한다. 애욕을 파괴시켜야 한다.
애정의 욕구의 뿌리는 성욕이다. 여기서 동양철학의 근본을 드러내 보지 않을 수 없다.
존재하는 생명은 영원한 지고의 행복을 버리고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이 세계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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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의 경제사정이 특히나 좋지 않은 것 같군요. 무엇보다 내수부족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GNP는 올라갔다느니 어쩌니 하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국내기업과 특히 상인들은 장사가 안되어서 기아상태인 것 같습니다. IMF영향이 아주 오래 가는 것 같군요. 한국의 경제상황 일본형인가 남미형인가 하지만 일본형은 자기도취죠. 남미형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봅니다. 미국과 쌍벽을 이루고 세계최대의 채권국 일본을 감히..? 정치배들은 쑈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수부족의 원인은 사람들의 불안심리에 있다고 봅니다. 미래의 불확실에 대한 불안감이 바로 내수부족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처럼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나라도 또 있을지 모르겠군요. 자식들 키우는데 들어갈 돈, 자신의 노후대책, 그리고 자기집마련, 자동차굴리기,,,어디 큰 사고나 질병이라도 걸리면 돈없으면 죽느다는 걱정까지,,이런저런
남이 하는것 다 따라하고 거기에 미래까지 걱정해야 하니 어디 돈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겠죠 ? 부지런히 모아서 꼭꼭 쳐박아두고 마음놓고 살아야지 하는 것이 기본적인 심리라고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경제전체적으로 보아선 절약의 역설(모을 수록 오히려 가난해진다)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보아선 그러지 않을 수도 없고,, 결국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 사람이 사는게 뭐그리 불안도 많고 걱정도 모두들 많은지,,,???
어디가도 돈벌이는 이야기고 여자들도 남자의 조건이나 따지고,,, 사람들의 정신도 피폐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돈=조건이라는 등식이 보통사람들의 정신수준이니까. 짧은 인생을 모두들 뭘 그렇게 구질구질하고 멋없이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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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u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