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체가 무엇이냐?
참고로 이 사이트의 칸트에 대한 해설에는 물자체에 대한 설명이 없다.
우선 물자체의 존재성을 투시해야 한다. 물자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현상의 배우에서 경험을 촉발한다고 되어있다.
한비장자는 유명론자(이게 뭐지?)이며 따라서 이름을 지을 수 있다면 그 존재를 의심할 수 없다.
한비장자는 전반적으로 칸트의 철학을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대체로 칸트를 비판하는 사람이라도 물자체를 탐구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우습꽝스럽게 보일 뿐이다.
단지 이것이 고정관념일 뿐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철학을 제대로 된 코스를 따라 공부한 사람이라면 물자체를 인식의 대상으로
끌어오려한다는 것을 시도할 가능성은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그의 철학체계의 불완전을 반증한다.
그러므로 어디가서 물자체를 탐구한다는 소리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명론자인 한비장자는 물자체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즉 정의에 있어서 경험을 촉발한다고 되어 있다는 것은 경험될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한다는 것이다.
결국 물자체란 존재하지만 경험될 수 없는 것이란 말이고 경험될 수 없다면 현상될 수도 없다.
최종결론: 물자체는 존재하면서도 인식체계에 들어올 수 없다.
이러한 고찰을 통하여 우리는 물자체에 대한 탐구가 얼마나 우스꽝스런 일이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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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