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토론실

다시보는 김용옥교수

연안부두	2004-10-15 13:05:41, VIEW : 1,627

안녕하세요.
연안부두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레셀이세와 데리다가 타계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지적산물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명복을 빌며 얼마전 김용준교수의 글을 보고 김용옥교수를 다시한번 따뜻한 눈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적이 잇습니다. 그의 저서들 그 어떤 책에도 첫장 속페이지에는 그의 자랑하는 듯한 이력들이 적혀 잇습니다. 하버드대 학위를 비롯해서 처음에 그를 보고 누군가 공부한적잇습니다. 뭐하는 사람인가 하고요. 한동안 아주 동네북처럼 그를 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아는 사람들까지 까는 심지어 속으로 저렇게 짜고 고스돕쳐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야 하나. 개탄한적도 있구요. 이경숙을 비롯 적극적으로 까는 사람부터 김용옥교수와 관계가 의심스러운 사람들까지 마치 의도적으로 짜고 까라고 시킨양 보이는 사람들까지 그를 까는 것을 보고 결국 우리가 하나의 커다란 패션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 적 이 있습니다. 나는 결론적으로 그가 대단한 위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신드롬을 만든 그 현상 자체가 놀랍고 인정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저에게 그는 스스로 아마도 매스컴에서 멀어지면 긑장날것 같은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같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들이 의미 검증된 것이고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은 새삼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학회의 이른바 이지메 현상 또한 그가 스스로 자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의 훌륭한 지적산물들을 되먹지 못하게 시건방지게 무시하는 모습들은 보면 웃음을 짓게하지만 그의 유아틱한 아집들을 하나씩보다 보면 연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귀엽다라고 할까요. 암튼 참 우스운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뭔가 그는 의미잇는 이정표를 우리에게 던져 놓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강연을 보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진 것을 나는 이제 다시평가하며 존중해 주기로 햇습니다. 아직 그가 많이 모자라고 한참 연구를 더해서 그가 그토록 원하는 기철학완성도 응원하기로 햇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그의 정치간섭이 우려되고 편협된주장이 여러사람들을 편가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일팔사태라 칭하던 오일팔 민주의거라 칭하던 우리가 광주 문제를 말할때 양심적인 것을 기준으로 해서 그가 가진 신념들을 주장해야지 무조건적으로 한편을 틀리다. 때려잡자 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유영철은 인간도 아니야 하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저는진실로 말씀드립니다. 유영철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고. 자 이런말을 하면 벌써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바로 저는 김용옥교수의 이러한 언행들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그의 언행이 바로 조금전 내가 말한 것과 같은 것이니간요. 암튼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도 그는 기대가 되는 지식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vilution

........... 하지만 그가 일으킨 효과들이 긍정적입니까? 무언가를 기여하긴 한겁니까?

2004-10-15

어린왕자

참 한심한 일이네요. 학계에서 그따위 일로 왕따를 시키다니 말입니다. 하긴 학계라하여 제대로 검증 되었거나 학식이 기본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전제 되어있는 것은 아니니 한심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이 되네요. 김요옥이 무시한 그 선배들의 산물이 쓰레기 인지 김욕욱이 그것을 까면서 내세운것이 쓰레기 인지는 함부로 이야기 할게 아니고요.
적어도 저는 지금 이 나라에서 철학을 하는 그어떤 인간보다 그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 딱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기 만족을 위해 상술로 한것이든 어떤것이든, 철학이 일부 소위 지식인들많이 하는 것이 아니며 대중들 모두가 심도 있게 생각 해보아야할 필수적이고 필연적이라는 것을 전파 시킨것만으로도, 우리 나라 그어떤 철학자보다 높이 평가받을 가치가 있는 겁니다.

2004-10-20

어린왕자

무슨 철학 한다는 것이 특권인냥 깝지는 것 보고 있으면 넘어오더군요

2004-10-20

한비장자

도올 같은 인물을 여기서 논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도올이 좀 잘난척 한다고 해서 꼬가와 하기 보다는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른 생각일 것입니다. 한국사람들의 가장 안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남의 좋은 점을 인정해 주지는 못하고 질투만 하더군요. 그러니까 학문에 도통 진전이 없는겁니다.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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