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 선전을 좀 하지요.^^ (좀 멋적지만.)
주변에 책 추천을 부탁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만, 저도 섣불리 추천을 못했습니다.
좋은 책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좋은 책은 전문적이고, 그래서 어렵거나 해서 초보자가 실질적으로 읽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반면에 초보자가 읽기에 적당해 보이는 책들은, 저희 대학원 전공자들은 추천을 잘 하지 않습니다.
쉽게는 되어 있는데 알맹이는 거의 다 빠져 있거나 심각한 오류가 있어서 오해만 불러 일으키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 (처음에 선전하겠다고 말씀드렸듯이) 제가 쓴 책이 그래도 좀 나을 거라고, 저 자신은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사실 지금까지 초보자를 위한 철학책 두 권 썼는데요,
하나는 디자인이 엉망이라서 거의 팔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철학과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추천을 해 주신 책이구요, 이 책은 곧 다시 출판될 것입니다. 한 5월쯤에.
다른 하나는 얼마 전에 나왔습니다. "엄청 간단한 서양철학사"인데 지금 서점에 있을 겁니다.
만약 이런 책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역시 이 사이트의 관련정보에 있는 것처럼 "서양철학사" 책을 읽으셔야지요.
그럼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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