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깨비의 철학공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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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파깨비 
Subject  
   제1장: 삼재의 기예.
천부경에서는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이라 하였다.
즉 하늘 하나는 하나일 뿐이요, 땅 하나에는 두 측면이 있고, 사람은 하나일지라도 세 모습을 가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독심의 기예의 원리와 그 기본 지식은 보편적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 하나임을 받아들여야 독심의 기예를 터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것을 배워야 한다.
거기에는 심리학, 진화론을 중심으로 한 생물학, 골상학의 일부 등이 포함된다.
이것이 하늘 하나는 하나일 뿐이라는 말의 뜻이다.
땅 하나에는 두 측면이 있다는 것은 내가 가진 경험, 내가 느끼는 예감에는 옳고 그름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고 그것을 수정해 나가야 하며 최종적으로 올바름만을 남기고 잘못된 것을 버려야 한다.
끝으로 사람은 하나일지라도 세 모습이 있으니,
그 중심에는 나의 하고자 함이 있으며 이 하고자 함이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구체적인 경험과 몸을 가지고 존재한다. 그리하여 하고자 함으로서의 의지는 나의 역사(즉 경험)과 나의 이성(즉 보편)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이성으로서 의식하고 그 의식 속에서 예감한다. 의식은 하늘이지만 그 예감은 하늘 속에 든 땅이다.
또 한편 경험은 의식을 형성하고 나의 이성적 능력도 형성한다. 경험은 땅이지만 그에 기반하는 의식의 능력은 하늘이다.
이렇게 사람 속에서 하늘과 땅이 하나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있다. 즉 <인중천지일>인 것이다.

그리고 이로써 독심에 있어서의 삼재의 근본 기예가 생겨난다.
삼재의 근본 기예란 마음을 읽고자 하는 사람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것, (하늘)
그리고 그 살핀 바에서 많은 것을 읽어내고 느끼고 판단하는 것, (땅)
마침내는 그 전체를 하나로 통합하여 그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다. (사람)
하늘의 단계는 기본적이다.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보지 않고 듣지도 않는다면 어떻게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겠는가? 이것은 객관적이다. 그러므로 하늘이라 부른다.
땅의 단계는 사람이 직접 발을 딛고 서 있는 토대이다. 사람의 단계가 그 사람에 대한 이해이다. 즉 그 이해는 내가 느끼고 판단한 그 사람에 대한 느낌과 예감에 직접 기초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땅이라 부른다.
하지만 인중천지일의 단계에서 하늘과 땅이 사람 안에 있을 때에는 생략할 수 있다.
이 때 하늘과 땅의 내용은 자신의 기억 속에 이미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내가 독심의 기예를 많이 알고 많이 숙달할수록 순간에, 혹은 한 측면에서 그 사람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관찰내용은 많아지게 된다.
때로는 그 사람의 목소리 하나에서, 때로는 그 사람의 눈빛 하나에서, 혹은 그 사람의 말투 하나에서, 혹은 그 사람의 발걸음이나 실수 하나에서도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그 파악된 것이 느낌이 되고 예감이 될 것이다.
하지만 숙달의 이전 단계에서는 분석과 지식에 따른 판단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길고 지루한 숙련을 요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할 것이다.
누군가가 독심술을 가르쳐준다면 여러분이 보고 판단하는 내용 하나하나에서 마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가르쳐 줄 것이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땅의 단계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을 해 나갈 것이고 이 과정을 통해서 느낌과 예감이 정교하고 날카로와 질 것이다.
만약 혼자서 나의 말들에만 기초해서 수련을 한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여러분이 느끼고 판단한 것을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그 사람의 진면목을 눈으로 듣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확인했을 때 여러분 자신의 판단에 대해서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얼마만큼 자신이 올바르게 판단했고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가를.
오랜 기간이 걸려야 하겠지만,
어쩌면 기초를 확실히 닦아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
세상에는 독심의 기예에 '독심술'이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지 않지만 스스로 상당한 독심술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심의 기예를 배우는 까닭은,
누구나 노력해야만 무엇인가를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2장: 원방각의 원리.

파깨비
2006/05/02

   제1장: 독심의 원리.

파깨비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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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