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깨비의 철학공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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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파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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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장: 마음의 요소들의 균형
마음의 세 구성요소를 지,정,의라고 하였다.
이것은 별로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그러므로 독심의 기예를 정교화하기 위해서는 이 개념을 토대로 한 확장된 지식이 필요하다. 그 첫째가 요소들의 균형이다.
지정의-3요소 중에서 의가 중심이다.
그러므로 활동력이 강한 사람이 가장 그 마음을 알기 쉽다.
그의 마음은 단순하다. 즉 행동하는 것이 그의 마음이다.
그런 사람들은 지의 요소가 약하다. 즉 잡념이 적고 상상력도 약하다.

거꾸로 지의 요소가 강한 사람은 생각이 많고 그 반면에 행동력이 약하다.
달리 말하자면 지와 의는 대립적인 성격이 있다. 즉 생각이 많고 머리를 많이 굴리는 사람들은 그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렵고, 활동력이 왕성한 사람은 거꾸로 머리 속에서 치밀하고 명석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 창의력도 약하다.
이것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 그 모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너무나 많은 시간을 요한다. 생각은 그보다 더 빨리 움직인다. 그러므로 생각과 행동은 유리된다.
활동력이 강하다면 그는 외부의 환경과 내적 변화에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므로 생각과 행동은 일치하는 경향이 생기고 내부를 읽기는 어렵지 않다.
감정의 요소는 이 중간에 있다.
감정은 행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만 그 출발점은 행동이 아니라 내적인 판단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감정은 관념과 행위 사이의 승화이다. 이 승화가 강하다면 생각과 행동은 더욱 유리될 수 있다. 생각도 길을 잃고 행동도 길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경향도 있다. 사람들을 간단히 설득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설득이 아니라 감동이기 때문이다.
상대를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내 감정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상대를 감동시키고, 효과적으로 행동과 태도를 바꾸는 것은 말이 아니라 눈물이기 때문이다.

독심의 기예에서 기본 과정은 바로 이 지정의, 즉 생각과 감정, 행동의 3요소의 균형을 읽는 것이다. 생각이 강하면 행동이 약하다. 감정이 강하면 생각과 행동이 다 민감할 수 있지만 그것이 집요하거나 정확하지 않을 것이다.


   제2장: 마음의 요소들의 균형2

파깨비
2006/05/16

   제2장: 마음의 본질

파깨비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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